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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티아이운용, 4차산업·부동산 업고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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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후 첫돌을 맞은 티아이자산운용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차산업 기업과 대체 투자에 강점을 보이며 일년 사이 운용자산 규모가 9배 가까이 증가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아이자산운용의 AUM은 이달 2일 기준 984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113억원과 비교하면 770%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수익은 8억6043만원으로 전년(2억6263만원) 대비 227% 늘었다. 특히 지난해 0원에 불과하던 펀드 운용보수는 올해 1억8707만원으로 증가해 헤지펀드 전문 자산운용사로 자리잡았다.

4차산업 기업투자에 대한 전문성은 가파른 성장세를 견인했다.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출시한 ‘TI4차산업글로벌마켓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는 4개월여만에 목표수익률 20%를 달성하고 올해 1월 청산됐다. 4차산업 혁명과 관련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5G, 자율주행 종목을 담은 상품이다.

현재 후속 펀드로 ‘TI4차산업미래중심마켓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 ‘TI4차산업글로벌마켓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2호’를 출시하고 운용 중이다.

공모주, 인수금융, 하이일드, 부동산 펀드 등 상품 다양화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올해에만 총 6개 펀드를 신규 출시하며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펀드 순자산총액은 1032억 원 수준으로 커졌다. DB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한국포스증권 등 판매채널도 넓혔다.

 


티아이자산운용은 6월 정진욱 상무를 영입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KB증권 출신인 정 상무는 오랜 기간 부동산 투자와 심사 업무를 해온 전문가다. 이지스자산운용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TI퍼스트프로퍼티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 론칭을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에는 ‘TI퍼스트글로벌프로퍼티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2호’을 내놓으며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했다. 설정액 602억원 규모로 미국 애틀랜타, 워싱턴, 네쉬빌 등 다섯 지역에 위치한 70여개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공실률이 낮고 유리한 지역에 위치한 곳들로 선정해 안정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다. KB증권과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계약을 맺었다.

정진욱 상무 이외에도 운용역을 잇따라 영입하며 조직 재편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조민재 상무(전 바른프라이빗에쿼티 이사), 장 크리스토퍼 케이 이사(전 노무라금융투자 실장), 김찬희 이사(전 마이퍼스트에셋자산운용 부장) 등 3명을 추가 영입했다. 향후 대체 투자를 중심으로 운용 자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AUM(운용자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웠다”라며 “공모주 펀드 등 결산 시점이 오면 수익적인 측면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티아이자산운용은 김지성 마이퍼스트에셋자산운용 전 대표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를 이끈 최영수 대표가 자본을 출자해 설립한 운용사다. 2020년 5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았다. 김지성 대표와 최영수 대표가 각각 운용 총괄, 경영 총괄을 맡고 있다. 6월 기준 김 대표와 최 대표는 지분 66.7%, 33.3%씩 보유 중이다.

http://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09071119512040109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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