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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봉천2역세권 정비구역 해제...지구단위계획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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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봉천동 봉천2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이 해제됐다. 관악구는 해당 구역을 포함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봉천2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봉천2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개최된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관악구 봉천2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 해제 심의안이 ‘원안가결’됐다.

관악구 봉천동 923-1번지 일대에 위치한 봉천2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은 2013년에 구역지정된 이후 5년 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않아 2018년 정비구역 해제(일몰기한)를 2년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연장만료일까지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않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구역에서 해제됐고, 정비구역지정 이전에 관리됐던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으로 환원된다.

서울시는 “현재 관할구청인 관악구에서 본 구역을 포함한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중에 있다”면서 ”주민의견을 수렴해 실현가능한 사업방식이 도입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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