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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송도 1만279㎡ 공장 부지 산다…mRNA백신 원액 생산 본격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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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27만4380㎡에 이르는 송도 부지 절반에 총 18만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지었다.
 
삼성그룹은 27만4380㎡에 이르는 송도 부지 절반에 총 18만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지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인천 송도에 1만 279㎡(약 3000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 부지를 활용해 미국 모더나의 mRNA(메신저리보핵산) 방식 코로나19 백신 완제(DP) 위탁생산(CMO)을 넘어 백신 원액 생산(DS)에 뛰어들 채비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31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실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송도 바이오혁신클러스터 부지 1만 279㎡(약 3000평)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부지에 mRNA 백신 원액 생산 원료인 플라스미드DNA 관련 설비를 들여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여기서 만든 플라스미드DNA를 활용해 바로 옆에 있는 1~3공장에서 mRNA 백신과 의약품 원액을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 CMO는 원액(DS) 생산 공정과 완제(DP) 공정으로 나뉜다. DS는 핵심 원료인 mRNA를 생산해서, 안정적인 형태로 유지되도록 지방 입자로 감싸 백신 원액을 만드는 공정이고, DP는 이렇게 만든 백신 원액을 받아와 유리용기(바이알)에 넣고 포장하는 작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미국 모더나사와 코로나19 백신 DP 공정 CMO를 수주했다.

앞서 존 림 사장은 지난달 공개된  톰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과 대담에서 모더나의 코로나 19 백신 완제 충전을 넘어 mRNA 백신을 제조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기술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후부터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RNA백산 원액 생산까지 공정을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mRNA 백신 완제 공정을 갖춘 삼성바이오가 백신 원액 생산 능력까지 확보하게 되면, 삼성바이오는 전세계에서 mRNA 백신과 의약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일괄 제조할 수 있는 CMO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현재 mRNA백신 원액 생산 기술력을 갖춘 CMO업체로는 스위스 론자 정도가 있다.

삼성은 최근 240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담은 ‘코로나19 이후 미래 준비’ 자료에서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고 했다. 삼성은 이 자료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오는 2023년까지 글로벌 1위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bio-science/2021/08/31/LURFUXJ6LZB2HGT32MLOUJPW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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