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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레지던스리츠, 판교·미국 등 레지던스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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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레지던스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가 올해 판교의 코리빙(co-Living) 자산을 새로 편입할 예정이다. 미국, 일본 등 해외 멀티패밀리 자산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600억원의 차입금을 마련한 만큼 투자 실탄도 두둑한 편이다. 이번 자산 편입은 국내 최초 주거 리츠인 ‘이지스레지던스리츠’를 대형화하기 위한 조치다.

31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연내 판교에 있는 코리빙 자산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코리빙이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는 주거 형태로 셰어하우스와 비슷하지만, 침실, 화장실 같은 개인공간은 철저히 분리하고 주방, 헬스장 등 공용 공간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강영구 이지스자산운용 리츠부문 대표는 “코리빙은 현대적인 사회생활 패턴에 맞는 주거형태로 공용 공간을 많이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면서 “미국, 선진 유럽에서는 정착되어가고 있는 패턴으로 향후 코리빙에 투자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더샵부평’이라는 민간임대주택을 기초 자산으로 상장해 꾸준히 투자 자산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디어스명동’과 ‘홍대 코리빙 복합시설’에 신규 투자했고, 올 하반기 판교에 이어서 해외 멀티패밀리 자산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민간주택이 활성화된 일본 도쿄, 미국 등이 검토 대상으로 알려진다.

투자 실탄도 마련했다. 지난 6월 16일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약 600억원을 연 4% 이율로 차입했다고 공시했다. 차입 목적은 신규자산편입아다. 현재 ‘홍대 코리빙 복합시설’ 수익증권에 75억원을 투자했고, ‘디어스명동’ 수익증권 100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아직 400억원이 넘는 투자 실탄이 남아있는 셈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레지던스가 향후 유망한 섹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공실률도 낮고, 자본적 지출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강 대표는 “모든 도시에서 임대주택의 공실률이 10%가 넘는 곳이 없다. 오피스와 달리 임차인이 대거 빠져나갈 우려도 없고, 감가상각도 크지 않다”면서 “수요가 정말 탄탄하기 때문에 한국의 민간임대주택도 좋은 상품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지스레지던스리츠의 기초 자산인 ‘더샵부평’은 상당한 수준의 매각 차익이 예상된다. 레지던스리츠가 더샵부평을 평당 985만원에 투자했는데 인근 아파트 시세는 이미 1800만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연 5.2% 이상의 목표배당률을 유지하면서 자산의 내재가치를 키우는 게 리츠의 목표다.

강 대표는 “임대주택이 좋은 상품으로 성장할 것이란 답은 나와 있다. 시기의 문제”라면서 “다만 레지던스 시장은 정책, 규제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얼마나 전문적으로 상품을 만들어내고, 대세가 됐을 때까지 안정적으로 운용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42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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