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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재 스프링베일CC, 경영권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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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9홀 대중제 골프장 스프링베일컨트리클럽(CC)의 경영권 매각이 추진 중이다. 스프링베일CC는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이점과 골프장 인근에 증설이 가능한 개발후보지가 있다는 점에 원매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달 치룬 예비입찰에서 다수가 인수를 저울질한만큼 본입찰까지 흥행 열기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31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스프링베일CC는 자산양수도 방식으로 경영권을 매각하고 있다. 스프링베일CC의 설립사인 춘천골프아카데미의 지난해 기준 주주는 차정만(45%), 아이엠엠프라퍼티(30%)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비엔비케이(BnBk)가 내년 12월 31일까지 춘천골프아카데미와 임차 계약을 맺음에 따라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매각주관사는 삼정KPMG다.

이달 치뤄진 예비입찰엔 FI(재무적투자자)와 SI(전략적투자자)를 포함한 6곳 이상의 원매자가 인수를 저울질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골프 이용층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대중제 골프장 인수에 관심을 두고 있는 원매자들이 응찰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3년 설립된 스프링베일CC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에 위치하고 있다. 총 289,720㎡의 규모로 9홀 대중제로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 외에도 경기 및 충청권 등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원매자들은 스프링베일CC의 지리적 이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인근 원주혁신도시 개발에 따라 추가적인 이용객유입이 기대된다"며 "대규모 주택단지와 네이버도시 첨단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안정적인 내장객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추가적인 부지 개발 가능성 역시 인수 메리트로 꼽힌다. 스프링베일CC 인근에 자리한 12만~13만평의 유휴부지를 개발할 경우 최대 9홀 증설이 가능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부 원매자는 대부분 국유지로 구성되어 있는 스프링베일CC 인근 유휴지를 활용해 밸류업에 나설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스프링베일CC 전경 (출처: 홈페이지)

이외에도 타 9홀 골프장에 비해 넓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이 인수 메리트로 꼽힌다. 아펀 관계자는 "스프링베일CC는 노캐디 제도를 전면 도입하면서 그린피 가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최근 2030 세대 역시 골프를 즐기는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라운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매도자 측은 희망가격으로 600억원 선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도권에 인접한 지역 골프장의 경우 평균 홀당 50~60억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초 충남 태안에 위치한 로얄링스CC는 스트라이커캐피탈에 매각되면서 홀당 48억원 규모를 인정받은 바 있다.

다만 유휴부지 활용 가능성과 추가적인 이용객 유치가 가능하다는 점은 인수 메리트로 꼽히면서 매각가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지난해 아이젠인베스트먼트에 매각된 안성Q는 유휴부지 활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으면서 홀당 78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원매자들이 인수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만큼 본입찰 흥행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라는 게 IB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잠재적 원매자들은 현지 실사 등을 거쳐 내달 말께 치뤄질 본입찰 응찰을 고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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