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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장점 살리고, 재택 단점 보완…현대차의 ‘거점 오피스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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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코로나19로 달라진 근무 방식에 발맞춰 거점 오피스를 병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서울에 용산구 원효로사옥, 종로구 계동사옥, 동작구 대방사옥, 강동구 성내사옥 등을 비롯해 인천 부평구 삼산사옥, 경기도 안양사옥과 의왕연구소 등 7곳에 ‘H-워크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양재사옥 전경. [현대차 제공]


H-워크 스테이션은 회사로 출근하는 대신 집 주변에서 일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로 현재 400여석 규모로 운영 중이다. 실시간 온라인 예약 시스템으로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폰 부스, 라운지 등 다양한 사무ㆍ휴식 공간까지 갖췄다.

일단 직원들 반응은 좋은 편이다.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외부 동선을 최소화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교통이 붐빌 때를 피할 수 있어 감염 위험도 줄일 수 있다.

30대 직원 A씨는 “가까운 거점 오피스로 출근할 경우 집중 근무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포함시키면 되고 기존에 이동 시 소요됐던 남은 시간을 활용할 수도 있어 업무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며 “부득이하게 재택근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용해 주변 동기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H-워크 스테이션은 오피스 근무의 장점은 살리되 재택근무의 단점을 보완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현대차 측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올해 3분기 판교에 100석의 거점 오피스를 추가로 개설하는 것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정의선 회장은 지난 3월 임직원 온라인 타운홀 미팅에서 “집과 가까운 곳에 위성 오피스를 만들어 거기서 출근해 일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며 “출퇴근 시간과 거리가 단축돼 더 효율적으로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10829153836558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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