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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4분의 3은 펜데믹 전보다 매출 늘어, IT-의약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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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 2년 가까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대기업 중 4분의 3 이상은 오히려 지난 분기에 매출이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IT와 게임, 생명과학 기업들은 팬데믹 시대의 비대면 경제 덕분에 크게 성장했고 항공사와 여행 업계는 아직 침체를 면치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미 시장조사업체 팩트셋 자료를 인용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장 기업 중 올해 2·4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기업 477개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2019년 2·4분기를 기준으로 2020년 같은 시기에 매출이 감소했지만 올해 2·4분기에 2년 전 기록을 뛰어 넘은 기업 숫자는 213개였다. 2·4분기 기준으로 2020년과 2021년 모두 2019년 매출을 앞지른 기업은 153개였다.

101개 기업의 올해 2·4분기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에 못 미쳤으며 그중 10개 기업은 지난해에 2019년 기록을 넘었으나 올해 다시 주저앉았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소비자 서비스와 여행, 레저, 에너지 기업들은 2019년 2·4분기~2021년 2·4분기 동안 매출을 회복하지 못했다. 카니발, 로얄 캐러비안같은 크루즈 선박 기업들은 98% 이상 매출이 줄었고 주요 호텔업체와 익스피디아 등 여행 기업들의 매출도 30~40% 감소했다. 그나마 셰브론이나 엑손모빌 같은 에너지 기업의 매출은 최근 유가 회복에 힘입어 2년 전에 비해 2~3% 줄어든 수준이었다.

이에 반해 IT와 게임, 소매, 생명과학 기업들은 크게 도약했다. 리제네론의 매출은 자사 제품이 코로나19 치료에 쓰이면서 165.7% 올랐으며 다른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도 70~90% 뛰었다. 온라인 쇼핑몰도 승승장구했다. 미국 3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엣시(ETSY)의 매출은 192.1% 뛰었고 아마존(78.3%)과 타겟(36.6%)의 매출도 급증했다. IT 계열에서는 페이스북(72.2%)과 넷플릭스(49.1%)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고 일렉트로닉아츠나 액티비전 블리자드같은 게임 업체의 매출도 각각 79.8%, 59.1%씩 올랐다.

한편 일부 IT 공룡들은 지난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갑자기 뛰었다. 테슬라와 트위터,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지난해 2·4분기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지만 올해 급하게 올랐다. 이들 기업의 올해 2·4분기 매출은 결과적으로 2019년 대비 각각 88.3%, 41.5%, 58.9% 증가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830144006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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