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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도 땅주인도 자산 매각… 베트남, 부동산 시장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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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워지자 땅주인과 집주인까지 부동산을 매각하기 시작하면서 단기 시장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30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도시 호찌민시 주민인 꾸옥씨는 최근 투득시티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를 손실을 보고 팔아야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면서 대출금을 더 이상 갚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손실은 1억3300만 동(한화 약 679만원)에 달한다. 

 

땅주인인 뚜씨도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 그는 빈즈엉, 동나이, 롱안, 바오록에 토지 4곳을 소유하고 있는데 최근 2억 동(약 1022만원)에 달하는 손실을 보고 2곳을 팔아야 했다. 

 

토지를 계속 보유하면 일부 수익을 낼 수 있겠지만 당장 현금이 필요하므로 토지를 팔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이라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가 나빠지고, 소득과 현금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자산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설명한다. 

 

일반 투자자들은 소득이 아주 많지 않거나 대규모 현금을 동원할 능력이 부족하므로 자산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봐야 2년이기 때문이다. 베트남 경제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뒤 현재까지도 회복되지 못했다. 

 

부동산개발업체 푸빈그룹의 판 콩 찬 최고경영자(CEO)는 “소득 감소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자산을 계속 보유하기 어려울 것이고 이는 '패닉 셀링'은 아니겠지만 단기적인 자산시장 조정을 거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08305000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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