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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M&A, IPO 핫이슈(Hot Issue)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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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SK리츠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하며 경쟁률은 452대1로 나타났다. 이는 1000억원 이상의 대형 공모 리츠 사상 최고 경쟁률 기록에 해당한다. 금융감독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상장 일정이 연기됐던 카카오페이는 9월 초 새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소폭 조정이 유력하다.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GS그룹이 국내외 재무적투자자(FI)들과 손잡고 보톡스 기업 휴젤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페이, 9월 초 증권신고서 제출 전망

금융감독원의 정정신고서 요구로 상장 일정이 연기됐던 카카오페이가 9월 초 새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수요예측과 청약 일정을 고려하면 10월 상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일정 연기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기업가치 산정과 관련된 고평가 논란이 꼽히고 있는 만큼 공모가 희망범위나 유사 기업에 대한 검토도 이뤄지고 있다. 다만 기존 신고서에서 크게 벗어나는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미 한 차례 공모가를 낮춘 채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고, 앞서 상장한 카카오뱅크도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SK리츠, 수요예측 흥행 성공... 73조 몰리며 경쟁률 452대1 기록

SK리츠가 23~2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706개 기관의 참여 속에 4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00억원 이상의 대형 공모 리츠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의 경쟁률이다. SK리츠는 SK그룹이 대주주로 참여해 자금조달과 자산운용, 시설관리를 지원하는 스폰서 리츠다. SK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임차 계약을 맺고 있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SK에너지가 보유한 전국 116개 주유소가 주요 자산이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으로 국내 리츠 중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시행할 전망이다. 목표 수익률은 연간 5.45%다. 앞으로도 SK그룹의 주요 부동산 자산을 편입해 오는 2024년까지 누적 기준 4조원의 자산을 편입할 계획이다.

◆GS그룹, 보톡스 기업 휴젤 인수

GS그룹과 국내외 FI들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보톡스 1위 기업 휴젤 인수에 성공했다. 휴젤의 최대주주인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는 지난 25일 GS와 중국계 CBC그룹,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휴젤 주식의 약 43%에 해당하는 535만5651주와 전환사채(CB) 80만1281주다. CB를 포함한 향후 지분 616만6932주(발행주식의 46.9%)로서, 매각 가격은 약 1조7239억원이다. GS그룹은 IMM인베스트와 함께 공동 출자한 해외법인 SPC를 통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인수 이후 경영은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GS그룹은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https://www.ajunews.com/view/2021082814391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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