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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허브 품은 인천…글로벌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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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가 바이오 창업기업 특화 지원 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계기로 바이오산업 글로벌 거점 도약을 꿈꾸고 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는 지난달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K-바이오 랩허브 사업은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신약 개발 등 생명공학 분야 창업 특화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K-바이오 랩허브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기업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을 본보기 모델로 삼았다.

2천5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K-바이오 랩허브는 실험·연구·임상·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인프라, 창업지원 프로그램,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등 종합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인천시는 중기부와 함께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평가를 거쳐 20232024년 창업 보육실, 커뮤니티 공간, 연구 장비·시설 등 공간 조성 공사를 진행한 후 2025년부터 K-바이오 랩허브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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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
[중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시는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계기로 기존 '인천형 바이오 뉴딜 사업' 추진도 가속할 방침이다.

K-바이오 랩허브가 들어설 송도에는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제조·서비스 기업 60여개가 입주했으며,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는 기술개발·임상·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국내 유일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2조9천억원을 투자해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송도 11공구에는 기업 투자 촉진을 통한 바이오산업 혁신 성장을 위해 108만㎡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또 연세대와 함께 2023년까지 송도 국제캠퍼스에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건립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2천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바이오 자원 공유 코디네이션센터 구축, 바이오 창업지원 펀드 조성, 원부자재 국산화 프로젝트 등도 추진한다.

송도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들도 대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7천400억원을 들여 2023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제4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5천억원으로 연구인력 2천명 규모의 연구센터를 신축하고 2023년까지 6만ℓ 규모의 제3공장 증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도에 제4공장과 복합 바이오타운 건립을 위해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K-바이오 랩허브 유치로 인천 바이오산업은 날개를 달게 됐다"며 "국내외 산·학·연·병이 모여 조성되는 인천 바이오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627399?sid=105&lfrom=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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