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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역 일대 3개지구 본격 재개발…군포시 집값 ‘高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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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산본동 일원 재개발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환승센터 건립 등 금정역 인근에 대한 대대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산본동 일대에선 2010년 뉴타운 사업이 주민 반대로 무산된 이후 별도의 정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노후 건축물이 증가하고 기반시설도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이 7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난해 3개 지구에 대한 정비계획안을 만들어 군포시에 제출했다.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군포시는 금정역 역세권 지구, 산본1동 1지구, 산본1동 2지구 등 3개 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재개발 정비사업 면적은 총 18만2743㎡, 계획 가구 수는 4562가구다. 군포시는 9월 4일까지 3개 지구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군포시는 주민 설명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이뤄지면 토지주 등은 조합 설립이나 신탁개발 등 시행 방식을 결정하게 된다.

노후화가 심한 금정역도 현대화에 나선다. 금정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4호선의 환승역으로 내년 착공되는 GTX C 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하루 이용객이 23만 명에 달하지만 지은 지 30년이 지나 부족한 선로와 좁은 승강장 공간으로 시민들의 불편 호소가 많은 곳이다.

GTX C 노선이 금정역에 정차함에 따라 군포시는 늘어나는 이용자와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환승센터를 개발, 교통 편의와 환승 시간을 단축해 교통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금정역 일대 개발사업이 예고되면서 일대 아파트값도 오름세다. 현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산본동 래미안 하이어스 전용면적 84㎡형은 이달 14일 역대 최고가인 11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9억5000만 원에 팔린 이후 신고가로 나온 매물이 잇따라 거래되고 있다. 현재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는 13억 원에 달한다.

부곡동 삼성마을 5단지 전용 119㎡형은 지난달 30일 8억10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져 신고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는 같은 달 16일 7억5000만 원으로 2주 만에 6000만 원 올랐다. 지금은 9억5000만 원을 호가한다.

부곡동 A공인 관계자는 “서울과 비교해 아파트값이 덜 올랐다는 저평가 인식에 광역 교통망 확충 호재 등이 맞물리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며 “재개발 사업과 GTX 환승센터 사업이 완료되면 신흥 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정역 일대 3개지구 본격 재개발…군포시 집값 ‘高高’ - 이투데이 (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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