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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R켄달스퀘어리츠, 국내 유일 물류센터 섹터… "연 평균 30% 자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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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ESR켄달스퀘어리츠에 대해 국내 유일의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스폰서를 통한 꾸준한 자산 편입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83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2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ESR켄달스퀘어리츠는 국내 상장 리츠 중 유일하게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자리츠 내 7개, 수익증권 형태로 5개의 물류센터를 실질 보유 중이다.
 
지난 15일 ESR켄달스퀘어리츠는 3기 첫 실적 발표에서 가이던스와 같은 DPS(주당배당금) 134원을 발표했다. FFO(Funds From Operations·리츠회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는 12억6000만원으로 DPU 79원 정도지만 자본잉여금 감소를 통해 총 193억원을 배당금으로 썼다. 4기부터는 6월 편입된 안성과 용인 BRIC가 실적에 반영된다. 하반기 배당도 가이던스인 134원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연 평균 30% 이상의 자산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공실률과 임대료의 안정적인 관리(리스크 분산)가 가능하고 ETF 편입으로 수급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경쟁자가 없는 국내 물류센터 시장에서 빠른 확장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ESR켄달스퀘어를 스폰서로 두고 있어 신규 자산 편입이 용이하다. 스폰서가 있는 일본의 리츠들의 경우 꾸준한 자산 편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김 연구원은 "ESR켄달스퀘어는 아태지역 최대 물류 부동산 플랫폼 기업"이라며 "해당 스폰서의 국내 파이프라인만 초기 포트폴리오(68만) 포함 총 300만 제곱미터"라고 설명했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 9일 자리츠 2호 지분증권 취득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인가와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자산 편입을 진행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실적 발표에서도 비교적 최근 건설된 현장을 중심으로 자산 편입 계획이 있음을 발표했다"며 "현재 파이프 라인 중 김해2, 마장, 원곡, 일죽 등의 물류센터 편입이 유력해 보이는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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