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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확대 키움운용, 계열사 '뭉칫돈'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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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의 신규 부동산 펀드 설정을 위해 다우키움그룹 계열사가 뭉쳤다. 금융 계열사 키움증권과 비금융 계열사 키움이앤에스가 신규 펀드에 자금을 대기로 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준비 중인 '키움코어랜드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2호(가칭)'에 각각 키움증권과 키움이앤에스가 300억원, 1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도 고유재산 150억원을 펀드에 투자하기로 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총 700억원을 모아 국내 오피스에 투자할 예정이다. 앞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설정한 '키움코어랜드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는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재화스퀘어 빌딩에 투자하는 펀드였다. 2호 펀드 역시 국내 오피스 빌딩을 투자 대상으로 점찍고 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설정 예정인 '코어랜드' 펀드는 계열사 자금 운용 목적 성격이 짙다. 앞서 설정했던 키움코어랜드1호 펀드에도 다우키움그룹 계열사인 사람인에이치알이 3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당시 600억원 규모의 펀드 설정액 중에서 절반을 사람인에이치알에서 투자한 셈이다.

이번에도 전체 설정액 700억원 중 600억원이 계열사 고유재산에서 나왔다. 브로커리지 등으로 최대 실적을 쓰고 있는 키움증권이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기로 했다. 부동산 자산관리 및 개발사업 등을 영위하는 키움이앤에스도 투자금을 내놨다.

키움투자자산운용 또한 부동산펀드 부문을 강화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고유자금을 투자해 힘을 싣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점찍어 둔 우량 오피스 딜을 편입해 장기적으로 꾸준한 배당과 매각 차익을 통한 투자 성과를 노릴 전망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해당 펀드는 오피스 빌딩을 투자하는 성격의 프로젝트 펀드로 설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펀드는 총 5년간 설정, 운용될 예정이다. 앞서 2015년 10년 만기로 설정됐던 1호 펀드보다는 투자 기한은 짧다. 최근 부동산 상승 폭이 가팔랐던 점을 감안해 운용 기간을 단축해 펀드를 설정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오피스 빌딩을 매입해 용도변경, 리모델링 등을 통해 자산가치 상승을 노리는 밸류애드 전략으로 펀드를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호 펀드로 투자했던 재화스퀘어 역시 과거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던 빌딩을 취득해 근린생활시설 및 오피스로 용도변경 후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더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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