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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M&A 매물로 나온다…편의점업계 '지각변동'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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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편의점 브랜드 ‘미니스톱’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매각 작업에 나섰다. 지난 2018년 매각을 진행했지만 가격 차이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된 미니스톱 매각이 이번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인 가구 증가와 비대면 확산에 따른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 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실제 M&A가 성사된다면 편의점 업계 지각변동이 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편의점업계 5위 업체…지난해 영업적자 기록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니스톱은 최근 편의점 업계 경쟁사를 대상으로 한국 미니스톱 인수에 대한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별도로 매각주관사를 선정하지 않고 유력 원매자들과 논의 중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같은 재무적투자자(FI)보다는 전략적투자자(SI)를 위주로 태핑(수요조사)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보다는 경쟁업체로의 인수를 염두에 두고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미니스톱은 점포 수 기준으로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 이은 국내 편의점업계 5위 업체다. 현재 한국 미니스톱의 지분 전량은 일본 미니스톱 본사가 소유하고 있다. 한때 CU·GS25·세븐일레븐에 이은 4위 업체였지만 적극적으로 점포 수 늘리기에 나선 이마트24에 밀려 지난 2017년 4위 자리를 내준 상태다.

한국 미니스톱이 매각에 나선 이유를 두고 업계에서는 해마다 줄고 있는 실적을 이유로 꼽는다. 최근 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 기준 한국 미니스톱 매출액은 1조795억원으로 전년(1조1271억원)보다 4.2%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27억원에서 최근 회계연도에는 적자(143억원)로 돌아섰다.

코로나19로 전체 유동인구가 줄면서 편의점 업계가 전반적으로 타격을 본 상황에서 미니스톱도 이 여파를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니스톱은 코로나19 사태 전부터 한국과 일본 간 불거진 수출 규제 이슈 이후 일본 기업 불매운동의 여파도 더해졌다.

사실 한국 미니스톱이 M&A 시장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니스톱은 지난 2018년 노무라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을 진행했다. 당시 한국 미니스톱 지분 구조는 △일본 이온 70.06% △대상 20% △일본 미쓰비시 3.94% 등이었다. 다만 현재는 일본 본사가 대상과 미쓰비시 지분을 인수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경쟁업체 인수되면 편의점업계 지각변동 불가피

당시 매각에는 롯데(세븐일레븐)와 이마트(139480)(이마트24) 등 SI는 물론 PEF 운용사인 글랜우드PE 등이 참전했다. 그러나 가격과 브랜드 유지 등에 대한 양측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지연되다가 해를 넘겨 2019년 초에 결국 무산됐다.

지난 매각전 때 시장에서 언급됐던 미니스톱의 매각가격은 4000억원 안팎이다. 당시 롯데가 4000억원대 중반을 써내며 가장 인수에 근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에도 미니스톱 측이 만만치 않은 가격대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금감원 공시와 공정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편의점 점포 수는 △CU 1만4923개 △GS25 1만4688개 △세븐일레븐 1만501개 △이마트24 5165개 △미니스톱 2603개 순이다. 기존의 3강 체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적극적으로 점포를 늘리면서 미니스톱을 일찌감치 따돌렸지만 여전히 ‘빅3’와는 격차가 있는 구조다.


이 때문에 미니스톱을 인수할 경우 업계 판도 역시 뒤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24가 인수할 경우 빅3와 격차를 크게 좁힐 수 있고 빅3 가운데 한 곳이 인수한다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니스톱은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브랜드다 보니 후발 주자 입장에선 미니스톱을 인수하면 상위권 업체들과 경쟁할 만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미니스톱 관계자는 시장에 나온 M&A 재추진에 대해 “당사가 일본 측에 확인한 결과 이온그룹이 한국미니스톱 매각을 추진한다는 사실은 명백한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단독]미니스톱, M&A 매물로 나온다…편의점업계 '지각변동' 오나 (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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