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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알파리츠, 와이즈타워 자금조달 윤곽…자산 2조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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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알파리츠 자산 현황(신한리츠운용 제공)© 뉴스1

신한알파리츠가 자금 약 50억원을 와이즈타워에 투입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와이즈타워 100% 인수를 마무리하면 신한알파리츠의 자산규모는 2조원에 육박하게 된다. 연 초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 성공과 최근 트윈시티남산의 임차인 교체도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신한알파리츠의 배당매력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약 50억원의 자금을 자(子)리츠인 ‘신한케이리츠제2호’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신한케이리츠제2호’는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7에 위치한 와이즈타워를 매입하기 위해 설립된 리츠다.

와이즈타워를 100% 인수하기 위해서는 유상증자 등 다양한 방식의 자금조달이 진행될 전망이다. 와이즈타워의 매매가는 3300억원 안팎이다. 유상증자 방식을 선택한다면 올 12월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한알파리츠는 와이즈타워 인수를 위해 매도인 측인 KB부동산신탁과 양해각서(MOU)를 맺어둔 상태다. 자금 조달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에는 신한알파리츠의 7번째 자산으로 편입될 전망이다. 기존 공실과 만기가 다가오는 임차 건에 대해서는 후속 임차인을 확보한 상태다.

신한알파리츠는 판교 크래프톤타워, 용산 더프라임타워, 을지로 대일빌딩, 서울역 트윈시티, 을지로 신한L타워, 삼성화재 역삼빌딩 등 6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리츠다. 상장 당시 6000억원 수준이던 리츠 규모는 약 1조5000억원까지 커졌고, 여기에 와이즈타워 편입에 성공하면 자산규모는 2조원에 가까워진다.

자산규모가 커지면서 배당금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주당 164원을 배당했고, 12월에는 이보다 약 6% 많은 174원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와이즈타워 추가 편입 시 배당여력은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한편 신한알파리츠에 편입되어 운용중인 트윈시티남산의 임차인 교체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재 3~4개층을 사용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은 바로 옆 KDB생명타워로 옮길 예정이다. 당장 대규모 공실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비어진 공간은 오피스 플랫폼 시장 국내 1위 스타트업인 패스트파이브가 들어올 전망이다. 임차인의 만기가 더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신한알파리츠, 와이즈타워 자금조달 윤곽…자산 2조 ‘성큼’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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