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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 키워 포트폴리오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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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자산운용이 부동산투자본부를 신설하고, 해외 대체투자 펀드에 고유재산을 투입하는 등 대체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그동안 채권에 집중, 성장해오던 흥국자산운용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면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자산운용은 지난 6월1일 최고투자책임자(CIO)산하에 부동산투자본부를 신설하고, 부동산투자1팀을 배치했다. 기존에는 대체투자본부 아래 대체투자1·2·3팀이 있었는데, '부동산 투자'를 확대, 집중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로써 흥국자산운용은 CIO 아래 부동산투자본부, 대체투자본부, 주식운용본부, 채권운용본부, 글로벌운용본부, 투자금융본부로 6개 본부로 구성됐다.

 

흥국자산운용은 부동산투자본부장 자리에 김홍직 상무를 영입했다. 김 상무는 아시아자산운용, 유진투자증권, 하이자산운용 등에서 부동산펀드운용을 담당해온 부동산투자 전문가다. 흥국자산운용 직전에는 부동산개발, 재건축 업체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 흥국자산운용은 김 상무 외에 4명의 인력을 추가 보강해 팀을 꾸렸다.  

 

흥국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의 부동산투자부문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본부를 신설했다"면서 "오피스, 물류, 개발사업 등 모든 부동산 투자분야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부동산투자부문을 확대 하고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 상장리츠 투자펀드에 고유재산 추가 투입하면서, 해외 대체투자에 가속도를 붙였다. 지난해 9월 출시한 '흥국싱가포르리츠플러스부동산'에 고유재산 20억원을 투자한 것이다. 헤지형(H) 1호와 언헤지형(UH)인 2호에 각각 10억씩 추가 투자해 펀드당 12억원의 고유재산 투자가 이뤄졌다.

 

흥국싱가포르리츠플러스부동산은 흥국자산운용이 2019년 7월 글로벌운용본부를 재편한 후 선보인 첫 번째 공모펀드다. 당시 양병태 전 삼성자산운용 산재보험기급사업본부 폐를 글로벌운용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펀드 성장세는 기대치에 못 미쳤다. 흥국싱가포르리츠플러스부동산 펀드 1호와 2호의 운용규모는 지난 5월 7일까지만 해도 각각 5억1400만원, 2억1800만원에 그쳤다. 이에 흥국자산운용은 20억을 추가 투자하면서 10일 기준 1호와 2호 운용규모는 68억3600만원, 14억5400만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헤지상품인 1호의 운용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리테일 자금 모집도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판매회사는 KB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흥국증권 등 다양하게 보유 중이다. 이 펀드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1호 2.60%, 2호 0.29%를 기록하고 있다. 2분기 고유재산 투자 수익률도 1호 1.94%, 2호 1.75%를 기록했다.

 

흥국자산운용 관계자는 "고유자금 운용 필요성과 펀드 외형 확대 필요성이 맞물리며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싱가포르 리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펀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흥국자산운용 조직도. 출처=흥국자산운용

 

'대체투자' 키워 포트폴리오 다각화 - 팍스넷뉴스 (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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