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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복합물류’로 몰린다… 수주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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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복합물류’로 몰린다… 수주경쟁 치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유통시장 활성화로 물류 시장이 확대되면서 건설사들의 물류센터 수주전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물류센터를 넘어선 '물류복합시설' 건설 등 올해 물류 시장의 역대급 투자가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국내 물류센터 투자 거래 규모는 약 1조744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분기 투자 거래 건수는 19건으로 전분기 13건 대비 감소했지만, 1000억원이 넘는 큰 규모의 거래가 체결되면서 거래 규모는 증가했다.

이는 건설사들의 호재로 이어지고 있다. 물류센터 시장이 단순 물류창고 형태에서 벗어나 저온 저장, 원스톱 시스템 등 고차원적인 기술이 요구되면서 수주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각 지역의 핵심 거점 지역에 '물류센터의 물류센터' 격인 복합물류센터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 센터는 저장 기간 길고, 상온과 냉장·냉동을 함께 보유, 각 층마다 접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GC이테크건설은 올 들어서만 김해 덕암 물류센터와 쿠팡 물류센터로 2500억원 규모 물량을 수주했다. SGC이테크건설은 냉장, 냉동시설이 필수인 제약 바이오 공장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쿠팡 물류센터를 착공해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33만578㎡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로 총 사업비만 3200억원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도 시흥 스마트허브,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 양지로지스틱스 물류센터 공사를 수주했다.

우미건설은 이천 부발 물류센터, 여주 삼교 물류센터를 시공하고, 호반건설은 782억 규모의 안성 이현리 저온물류단지를 수주하는 등 건설사들이 선점 경쟁을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많은 센터가 공급될 예정으로 자산 매입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물류 자산 부동산 시장의 임차인 구성이 기존의 제조사, 전통적인 소매업, 도매업에서 이커머스 리테일 업체와 제3자물류(3PL) 임차인으로 옮겨가면서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고 있어서다.

심혜원 JLL 리서치센터 팀장은 "현재 상온 물류센터 수요가 강하고, 공급 즉시 바로 임차가 이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평택, 안성 중심이던 물류센터들이 이천, 인천 등 점점 서울과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당분간 물류는 가장 인기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사 ‘복합물류’로 몰린다… 수주경쟁 치열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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