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부동산뉴스

점점 뜨거워지는 퀵커머스, 배달 플랫폼 새 격전지 부상

  • 5.#개발호재 #건축물 #건축물 #도시개발 #도시건축 #도시재생 #재건축 #재개발 #복합개발 #부동산대책 #부동산동향 #부동산세금 #양도소득 #임대사업자 #부동산정책 #부동산지수 #부동산지표 #상가권리금 #상가임대차 #임대차분쟁 #재정비구역 #절세 #주택정비사업 #지구단위계획 .#경제전망 #경제동향 #경영승계 #기업동향 #공유경제 #구독경제 #실적악화 #실

주문 후 빠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퀵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에 대항해 군소 배달 대행 플랫폼사들도 투자 유치, 전략적 제휴 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유통업계와 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등 업체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2위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의 새 주인은 GS리테일이 됐다. DHK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GS리테일, 퍼미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기업가치 8000억원에 인수될 예정이다.

독일 배달 플랫폼 DH는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DHK의 지분 100%를 6개월 내 매각해야 했다. 당초 매각 시한은 지난 2일이었으나 5개월 연장된 바 있다. GS리테일은 향후 요기요의 라이더, 배달 인프라와 자사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 장보기몰 등을 연계한 퀵커머스 사업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점점 뜨거워지는 퀵커머스, 배달 플랫폼 새 격전지 부상

 

신선·가공식품·생활용품 등 주문이 들어오면 1시간 이내 배달해주는 퀵커머스가 배달 플랫폼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했다. 퀵커머스는 배달의민족이 선보인 'B마트'가 시초격이다. 쿠팡이츠는 지난달 앱에 '마트' 항목을 신설하고 생필품과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IT기반의 물류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마켓과 합작법인 '주식회사 브이'를 설립해 퀵커머스와 새벽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유통물류 운영 능력, 전국 규모의 온·오프라인 물류 인프라 및 상품 소싱 경쟁력을 통해 차세대 퀵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일 퀵커머스 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은 실시간 식음료 주문뿐 아니라 신선식품 마트 장보기 외에도 의류, 도서, 애견상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필수 품목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5명 이상 사적으로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된 4일 점심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음식 배달원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5명 이상 사적으로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된 4일 점심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음식 배달원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바로고는 11번가와 CJ 등이 참여한 8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계기로 도심형 물류센터(MFC)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송 수요가 집중되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지역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총 25곳의 MFC를 오픈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의 모회사 인성데이타에 4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생각대로와 손잡고 연내 금융사 최초로 음식 배달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생각대로는 KT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 유심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알뜰폰 사업자의 온라인몰에서 유심을 주문하면 회사나 집 등 원하는 곳에서 인근의 생각대로 라이더를 통해 1시간 이내로 유심을 배송받을 수 있다. 유심배송 서비스를 향후 MFC 사업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점점 뜨거워지는 퀵커머스, 배달 플랫폼 새 격전지 부상

 

만나코퍼레이션은 최근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350억원 투자 유치로 퀵커머스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이번 투자를 통해 공유다, 제트콜, 런, 로드파일럿 등 콜을 공유하던 배달대행 브랜드를 '만나플러스'로 통합한다.

 

만나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당일배송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도도플렉스'를 흡수합병하고 당일·하루 택배 시장에 진출해 종합 라스트마일 물류 기업으로 도약해 3년 내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나코퍼레이션은 제주도를 기점으로 퀵커머스 브랜드 '마트샵' 서비스를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마트샵은 주문앱 서비스 구축부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점점 뜨거워지는 퀵커머스, 배달 플랫폼 새 격전지 부상 - 아시아경제 (asiae.co.kr)

댓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