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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2025년 송도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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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송도 이전 관련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 산업·연구시설용지 내 유수 기업 연구소 유치를 위한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약 3만400㎡ 규모의 인천테크노파크 확대 조성단지 Sr14(송도동 178-3) 대상부지 일대 모습. 2021.8.10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자리 잡을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소속 임직원과 연구원 등 약 900명이 빠르면 2025년부터 송도에서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 산업·연구시설용지 내 유수 기업 연구소 유치를 위한 공모'에 참여한 SK바이오사이언스(7월30일자 1면 보도=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에 둥지 트나… 5·7공구 연구시설 용지 공모에 참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경제청, 공모 우선협상자 선정
인천테크노파크 확대 Sr14 3만400㎡

 


인천경제청은 이날 SK 측에 이 같은 사실을 구두로 통보했다. 인천경제청은 빠르면 이번 주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 뒤 토지 매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대상 부지는 인천테크노파크 확대 조성단지 Sr14(송도동 178-3)로, 약 3만400㎡ 규모다. 이번에 인천경제청이 공모한 4개 부지 가운데 가장 넓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땅에 2024년까지 임직원과 연구원 등 약 900명이 일할 수 있는 건물을 지어 경기 성남에 있는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에선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르면 이번주 市 보고뒤 토지매각
2024년까지 900명 근무지 신축 계획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을 추진 중이다. 개발에 성공하면 '국산 1호' 백신이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개발·생산(CDMO)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2월엔 노바백스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이전받았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판매할 권리를 확보한 상태이며,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도 위탁 생산하고 있다.

송도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치료제를 만드는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본사가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조원, 셀트리온은 5천억원을 각각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연구개발(R&D)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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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의 SK바이오시언스 실험실에서 백신을 개발하는 연구원들의 모습. /연합뉴스


또한 송도에는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함께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조성이 계획돼 있다. 여기에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가세할 경우 송도가 더욱 명실상부한 바이오산업 허브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송도 지역에 신규 연구소 부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건 맞지만 확정된 부분은 없다. 본사 이전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로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인천경제청의 이번 공모에선 송도 생활권자 2천명을 대상으로 개인 유전자 분석검사 실증연구를 추진 중인 마크로젠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1호 기업인 마크로젠은 약 6천㎡ 규모의 땅을 구입하겠다며 응모했다.

경인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2025년 송도로 옮긴다 (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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