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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서울 복합개발 東으로 南으로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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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터미널 사업 조감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동서울터미널 사업 조감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그룹이 동서울터미널과 수서역 복합개발의 신호탄을 쐈다. 기반이 약했던 서울 동부와 남부권 개발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동서울PFV와 한진중공업은 6월 서울시에 사전협상 사업계획안을 제출했다.

동서울터미널 개발사업은 30년이 넘은 동서울터미널을 지상 44~45층 건물 3개 동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1조1000억원에 달한다. 지점 형태는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가 유력하지만 신세계 측은 부지 면적 등을 고려해 사업 규모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울터미널 개발은 그룹의 오랜 염원이다. 동서울PFV는 2019년 한진중공업으로부터 동서울터미널 부지를 4025억원에 매입했지만, 한진중공업과 입점 상인들의 분쟁으로 사업을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세계가 이 부지를 매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매각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최근 동부건설, 칼론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등이 원매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신세계는 "매각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위 사업을 통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신세계건설은 그룹의 굵직한 개발사업을 맡았고 신세계백화점, 아울렛, 스타필드 등을 시공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시공 여부는 최종 결정에 따라 공시할 것"이라며 "그룹 일감을 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서남부권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참여해 단독 입찰했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197번지에 위치한 수서역 환승센터를 업무·상업·주거단지로 통합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업부지는 11만5927㎡ 규모이며, 추정 사업비는 1조원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0년간 백화점 운영권을 따냈다. 시공은 주관사인 한화건설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건설은 백화점을 시공한 경험이 풍부하고 도급순위에서 신세계건설을 앞서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동서울터미널과 수서역 복합개발을 마치면 서울 전역으로 지점을 확대하게 된다. 서울에서 신세계가 운영하는 주요 지점은 본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점, 코엑스 스타필드 등으로 대부분 도심지와 강남권에 위치하고 있다.

'제2의 강남점'으로 불리는 신세계백화점 수서역 지점은 서울 동남부와 경기 남부를 집중 공략한다. 영업면적은 8만3000㎡(2만5000평)로 서울 내 최대 규모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2만6200평)과 맞먹는 규모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공모 과정에서 참가사 의견을 반영하고 서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세계, 서울 복합개발 東으로 南으로 옮겨진다 - 시장경제 (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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