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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마이스 도전… ‘하나금투 연합군’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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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 스포츠ㆍMICE(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조감도) 수주전에서 제안자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에 대항할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이 사실상 진용 갖추기를 완료했다.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은 참여사들의 앞글자를 딴 ‘3H’ 전략으로 무역협회 컨소시엄과 진검승부를 벌이겠다는 각오다. 첫 입찰은 제안자 단독 응찰로 성사되지 못했지만,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이 진용을 갖추면서 재입찰은 최소 2파전이 될 전망이다. 


5일 민간투자업계에 따르면 잠실 스포츠ㆍ마이스 조성사업 도전을 공식화한 하나금융투자는 한화그룹과 HDC그룹을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섭외했다. 다시 말하면 하나금융그룹ㆍ한화그룹ㆍHDC그룹, 이들 세 기업집단이 손을 맞잡고 잠실 스포츠ㆍ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에서는 하나금융투자와 KEB하나은행 등이, 한화그룹에서는 한화건설과 한화호텔&리조트 등이, HDC그룹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파크몰 등이 대표주자로 나서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여기에 종합부동산 PM사인 씨에스프라퍼티와 건축설계사 디에이그룹종합건축사사무소ㆍ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등이 가세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컨소시엄 관계자는 “3개 그룹이 모여 참여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동업 확정이라고 하기엔 아직 이른 단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는 3개 그룹 연합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ㆍ한화그룹ㆍHDC그룹이 공동 주도한다는 의미에서 이 팀은 3개 그룹 명칭의 맨앞 영문자를 따 ‘3H 컨소시엄’(가칭)이라는 이름을 쓰기로 했다”며 “3개 그룹 모두 자기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계열사들을 앞세워 잠실 스포츠ㆍ마이스 조성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업권 방어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무역협회 컨소시엄도 구성원 재편을 사실상 마친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총 8개였던 CI(건설투자자)를 6개로 줄였다. 현대건설ㆍGS건설ㆍ대우건설 등이 함께하기로 한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빠지기로 했다.

아울러 FI(재무투자자)로 발을 들였던 KDB산업은행 등도 불참을 택했다. 무역협회 컨소시엄에서 FI는 KB국민은행 등이 맡을 전망이다.

서울시의 제3자 제안 재공고를 통해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인 잠실 스포츠ㆍ마이스 조성사업 1단계(PQ) 평가 서류 접수일은 이달 30일이다. 이어 2단계 평가(기술 및 가격 평가) 서류 접수일은 오는 11월29일이다.

서울시는 이르면 올 연말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등 각종 변수를 고려하면 우선협상자 지정이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e대한경제 (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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