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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평당 매매가 얼마나 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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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부동산의 목적물인 물류센터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당 매매가가 1,000만 원을 넘어선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고 있는 상황이다. 물류센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실물이 부족하고 공급이 지체되어 있어 나타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모양세이다.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상온 물류센터의 거래사례 237건을 분석해 물류센터의 평당 매매가의 변화를 살펴봤다. 다만 거래에 있어서 세부 조건에 따라 매매금액의 차이가 나고 있어 전체 평균 평당 가격을 기준으로 정리했음을 일러둔다.

2005년 2백만 원대 후반에서 시작
2005년 물류센터의 평당 평균 매매단가는 270만 원에 형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거래된 물류센터는 대부분 5,000평 정도의 물류센터였다. 당시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물류센터는 안성에 위치하고 이는 에베게인 물류센터로 매매금액은 390억 원 규모였다. 하지만 이 물류센터는 당시 거래됐던 물류센터 중 16,000평으로 가장 큰 연면적을 나타낸 물류센터였다. 때문에 평당 매매가격은 240만 원 정도로 높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평당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물류센터는 용인에 위치하고 있던 물류센터로 33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2006년, 2007년 물류센터의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2006년 평당 평균 매매가는 400만 원대로 치솟았으며 2007년에는 640만 원로 급등했다. 매년 100~200만 원 가량이 상승한 셈이다. 당시에 거래된 물류센터들 중 인천에 위치한 물류센터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거래가격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타 지역은 여전인 평당 300~4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었다. 인천지역의 거래를 제외할 경우 2006년 평당 평균가격은 280만 원대이며 2007년은 380만 원대로 나타난다. 인천지역의 물류센터들이 당시에 상당히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됐던 것으로 보인다.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로 평당 단가, 거래 줄어
2008년 들어서면서 물류센터의 평균 평당 단가는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2008년 평당 매매가격은 350만 원대로 떨어졌고 2009년 290만 원대로 급격히 하락했다. 당시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매매 건수도 다른 해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2008년과 2009년 가장 높은 금액에 거래된 물류센터는 이천에 위치한 11,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로 거래금액은 418억 원 규모였다. 평당 단가로 환산하면 약 380만 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도 평당 단가가 높은 거래 사례도 포착된다. 2008년 평택의 한 물류센터는 평당 730만 원에 거래된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일부 사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300만 원대 전후의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에 따라서 100만 원대의 거래들도 다수 포착되고 있다. 하락세를 보이던 물류센터의 평당 매매가격은 2010년 반등하게 된다. 2010년 물류센터의 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640만 원으로 두 배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인천지역의 거래를 제외할 경우 460만 원으로 낮아지게 되지만 평당 평균 거래가격이 400만 원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지점이다. 하지만 2011년과 2012년에는 물류센터의 평당 평균 매매가는 하향곡선을 그렸다. 2011년의 평당 평균 매매가는 400만 원이었으며 2012년은 340만 원까지 떨어졌다. 당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물류센터는 천안에 위치한 58,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로 거래금액은 1,033억 원이었다. 규모가 기존에 거래된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이기도 했지만 거래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선 첫 번째 물류센터로 보인다. 하지만 평당 매매가는 170만 원으로 당시 거래된 물류센터들의 평당 거래가보다 낮게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시 경기도를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졌고 위치가 천안이라는 지역을 감안하면 낮은 금액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다.

2013년 평균 평당 매매가 500만 원대 진입
2013년 물류센터의 평균 평당 매매가는 520만 원으로 500만 원대를 돌파했다. 인천지역을 제외했을 때 처음으로 500만 원대를 넘어선 시기로 확인됐다. 하지만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00만 원대로 다시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2014년에는 360만 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졌으며 2015년에는 390만 원까지 다시 상승했지만 인천지역의 거래를 제외하면 여전히 360만 원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300만 원대 초반에서 거래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당시에 원곡물류단지의 물류센터가 1,335억 원에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최고 매매가를 갈아치웠다. 이 물류센터는 평당 매매가 또한 680만 원대로 주변의 당시 평당 매매가를 감안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매가가 1,000억 원을 넘어서는 거래들이 다수 있었지만 물류센터의 규모 또한 커지면서 평당 매매가는 300만 원대 초반에서 후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되는 점은 3만평 이상의 물류센터들의 평당 매매가보다 오히려 규모가 1만평에서 2만평까지의 물류센터들이 400만 원대 초반에 거래가 되면서 평당 매매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이후 평균 평당 매매가 500만 원 이상 유지
2016년까지 300만 원대를 유지했던 물류센터의 평당 평균 매매가는 2017년 다시 500만 원대로 치솟은 후 2019년까지 500만 원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590만 원대에 평당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후 2018년 530만 원, 2019년 560만 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인천지역의 거래를 제외하면 3년 동안 530~540만 원대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에는 3,800억 원대의 거래가 나타나면서 최대 거래금액을 갈아치웠다. 용인에 위치한 약 10만평의 물류센터가 이 금액에 거래가 됐지만 평당 평균 매매가는 360만 원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에는 평당 매매가가 1,000만 원을 넘어서는 거래사례가 포착됐다. 서울 가산동의 2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가 2,300억 원대에 거래가 됐으며 이 물류센터의 평당 매매가는 약 1,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에는 2017년의 거래가를 넘어서는 거래가 나타났는데 화성동탄물류단지 물류센터 매매가가 6,400억 원대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당 매매가는 340만 원대로 높지 않았다. 2019년에도 1,000억 원이 넘는 대형거래들이 다수 일어나면서 높은 평당 매매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3만평 이하의 물류센터들이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2020년 들어서 물류센터의 평균 평당 매매가는 급상승했다. 2020년 평당 평균 매매가는 830만 원대로 2019년에 비해 250만 원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의 원인이 일반적인 상승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 위치한 서영물류센터의 평당 매매가가 최고치를 찍었기 때문이다. 규모에 비해서 매각 금액도 상당히 높다. 서영물류센터는 1,700억 원대에 거래가 됐으며 평당 거래가격은 무려 3,7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제외하면 2020년 평당 평균 거래가는 550만 원선이다. 최근 물류센터는 토지가격의 상승을 포함해 공사금액이 상승하면서 상당히 높은 금액에 거래가가 형성되고 있으며 매각 물건의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Part1. 물류센터 평당 매매가 얼마나 올랐을까?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물류신문 (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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