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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전 지역서 회복세

코로나19로 감소됐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이 전 지역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일 19차 소상공인매출액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상공인의 매출액 감소비율은 코로나19 발생 이전(평소) 대비 32%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8차보다 6.7%포인트 회복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 매출액 감소비율은 27.1%를 기록했다. 지난 18차 대비 5.4%포인트 회복됐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감소율은 지난 4월 초 반등한 이후 9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21.1%포인트(43.3%→22.2%)로 가장 큰 폭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어서 광주·호남 6.6%포인트(39.0%→32.4%), 대전·충청 6.5%포인트(35.6%→29.1%), 서울 5.6%포인트(38.6%→33.0%), 경기·인천 5.4%포인트(44.9%→39.5%), 강원 5.1%포인트(35.9%→30.8%)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관광·여가·숙박업 14.7%포인트(65.8%→51.1%), 농·축·수산물 7.9%포인트 (30.6%→22.7%), 의류·신발·화장품 6.4%포인트(31.8%→25.4%), 음식점 6.1%포인트 (34.8%→28.7%), 가공식품 및 종합소매 4.9%포인트(34.9%→30.0%), 교육서비스 2.1%포인트 (48.4%→46.3%) 순으로 매출 감소율이 완화됐다.

한편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정부에 요청하는 사항으로 홍보·마케팅비 지원이 26.7%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소상공인전용상품권 확대(21.6%), 지역축제 등 공동이벤트 확대(18.7%), 온라인 판매지원(9.2%) 순으로 나타났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주말 동안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둘러보니 활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골목상권 매출액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시작으로 전국 소비붐업을 위한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소상공인 정책수립 및 현장애로 파악을 위해 중기부가 지난 2월 3일부터 매주 소상공인 사업장 300개, 전통시장 220개 내외를 대상으로 패널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0061001000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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