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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급팽창… 수도권에 물류센터 건설 ‘붐’

  • 물류창고매매,물류센타매매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도권에 물류센터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지난 2분기 물류센터 매매 액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글로벌 물류정보업체 JLL 코리아의 ‘2021년 2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에 수도권에서 5개의 물류센터가 준공되는 등 올해 26개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 남부 권역에서는 경기 안성시 일죽면에 일죽로지스틱스파크 C동(연면적 약 6만3471㎡)이 상반기에 준공됐다. 또 남동부 권역에는 2개의 신규 센터가 공급됐다. 용인시에서 L2 물류센터 A동(연면적 약 4만5000㎡)이, 이천시 대월면에서 대대리 물류센터(연면적 약 5만4214㎡)가 공급됐다. 서울 서부 권역에서도 인천 서구에서 트라이포트 물류센터(연면적 약 8만661㎡), 중구에서 송도H 물류센터(연면적 14만8099㎡)가 준공됐다.

물류센터가 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의 물류시설 투자 경쟁이 수도권 물류센터 건설 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추세대로 물류시설 건설이 이어지면 자칫 포화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분기 물류센터 거래 액수는 약 1조7440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한대체투자운용이 약 4030억 원에 원진물류로부터 인천 송도H 물류센터를 선매입했다. KB자산운용은 경기 안산시의 그레이박스 물류센터를 하나대체투자운용으로부터 3200억 원에 매입했다. 김포 K로지스필드 물류센터도 1620억 원에 코람코자산운용에서 코람코자산신탁으로 매각됐다. 부동산 투자회사인 켄달스퀘어리츠는 안성 죽산로지스틱스파크를 켄달스퀘어로부터 약 1600억 원에, 용인의 브릭물류센터를 코람코자산운용으로부터 1030억 원에 매입했다.

이커머스 급팽창… 수도권에 물류센터 건설 ‘붐’ :: 문화닷컴 (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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