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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튜디오 - 패션 스타트업 위한 생태계 요람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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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스튜디오는 의류 회사에 적합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고 스튜디오, 워크룸, 택배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건물에서 해결할 수 있어 금전적 시간적으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유병민 유피라운지 대표)

“중국 바이어가 국내에 입국해 3일 동안 품평회를 한 적이 있었다. 무신사 스튜디오가 시설이 깔끔하고 인프라가 잘 돼 있어 수주의 큰 역할을 했다.”(김승우 웨그 대표)
공유 오피스 무신사스튜디오는 2019년까지 100회 이상 매주 온·오프라인에서 입주사 네트워킹 파티와 클래스를 열었다. 입주사들이 모델 컷과 상품 컷에 대한 촬영 수업을 듣고 있다.

공유 오피스 무신사스튜디오는 2019년까지 100회 이상 매주 온·오프라인에서 입주사 네트워킹 파티와 클래스를 열었다. 입주사들이 모델 컷과 상품 컷에 대한 촬영 수업을 듣고 있다.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스튜디오(Musinsa Studio)’의 지난 1년 간 입주 멤버들이 발송한 택배량은 37만건 이상으로 2019년 대비 10% 증가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대형 택배업체와 협력해 입주사들이 원하는 시간에 수량, 횟수와 상관없이 택배 1건당 1800원에 발송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난 3년간 입주사들이 절감한 택배 비용은 약 8억5000만원에 달한다. 소규모 고객에게 물건을 여러 번 발송하는 스타트업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로 입주사들 만족도가 높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 2018년 동대문 중심지에 오픈한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는 오픈 3년 만에 패션 스타트업과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생태계 요람으로 성장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패션업계 종사자(50%)를 비롯한 소규모 1인기업(53%) 및 2~4인(27%) 등 4인 이하 입주자가 80%에 달한다. 입주율이 90% 수준에 육박한다.
입주사 일러스트레이터와 날염 업체, 부자재 업체는 협업해 3주년 기념 협업 티셔츠를 출시했다. 한 직원이 티셔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입주사 일러스트레이터와 날염 업체, 부자재 업체는 협업해 3주년 기념 협업 티셔츠를 출시했다. 한 직원이 티셔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입점사들은 무신사스튜디오가 제공하는 최적화된 위치와 공간 구성 및 인프라 제공을 강점으로 꼽았다. 무신사스튜디오는 패션업 종사 입주자들을 위해 동대문에 터를 잡고 있어 원단시장, 도·소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접근성을 높였다.

패션사업에 필요한 올인원 플레이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아이디어를 바로 실현할 수 있는 재봉실부터 패턴실, 룩북을 촬영하기 좋은 촬영 스튜디오, 출고 전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물류 창고까지 패션 산업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 스트럭처를 제공한다. 

■ 입주사간 네트워킹이 공유 가치·성과 이끌어
무신사 관계자는 “커뮤니티 매니저를 비롯한 무신사 스튜디오 임직원들 모두 입주사와 멤버들 성장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원단이나 패턴까지 패션업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입주한 멤버에게 자발적으로 배우기도 한다. 입주 멤버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내 연결하는 역할이나 협업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자처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입주업체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자발적 협업이 대표적 사례다. 공용 공간에 진열된 구두 브랜드 제품을 보고 의류 브랜드가 협업 룩북을 촬영하는 경우가 있다. 입주한 패션 인플루언서 ‘딘디’와 디자이너 브랜드 ‘오드투옵티미즘(Ode to Optimism)’도 협업해 코디컷 촬영을 했다.
지난 2018년 동대문 중심지에 오픈한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는 패션업계 종사자 등 4인 이하 입주자가 80%에 달한다. 패션 스타트업과 신진 디자이너 및 IT 기업 등이 입주해 협업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 2018년 동대문 중심지에 오픈한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는 패션업계 종사자 등 4인 이하 입주자가 80%에 달한다. 패션 스타트업과 신진 디자이너 및 IT 기업 등이 입주해 협업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들은 무신사스튜디오 커뮤니티 매니저를 통해 연결됐다. 입주 브랜드 ‘이모션플래닛’은 9년 경력의 김재현 포토그래퍼와 협업해 모델컷 촬영을 지원받기도 했다. 입주사 일러스트레이터와 날염 업체, 부자재 업체가 협력해 3주년 기념 티셔츠를 출시했다. 

패션 원단 기업 에프아이에프(FIF)는 각양각색 원단 제품을 보여주는 전시 행사를 무신사 스튜디오에 전개했다. 이 행사가 입소문을 타면서 여러 입주사들이 원단 주문과 상담을 했고 외부 기업 수주로도 이어졌다. 소규모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기업들 눈높이에 맞춰 실시해 온 무신사 스튜디오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 

최주현 아워스코프 대표는 “무신사 스튜디오에 들어와 경영의 시야가 넓어지고 편한 마음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소규모로 시작하는 패션 브랜드에게 좋은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는 공간이다”고 말했다. 

■ 100회 이상 온·오프 네트워킹으로 시너지
무신사스튜디오는 런칭 2년 후인 2019년까지 100회 이상 매주 온·오프라인에서 정기적으로 입주사 네트워킹 파티와 클래스를 열었다. 코로나 이후는 오프라인 활동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컨설팅과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상생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무신사스튜디오는 대학과 연계해 패션에 진입하는 새내기 지원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건강한 패션 생태계를 조성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다. 2019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진흥원에서 매년 선정하는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오피스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자이너 꿈을 펼치는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오피스 할인 혜택도 폭넓게 구성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 단위 여러 대학에 있는 디자인 관련 학과와 협력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우리 무신사스튜디오 팀장은 “무신사 스튜디오는 패션 사업을 하기에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춘 공유 오피스”라며 “패션 시장에 꿈을 키우고 있는 브랜드와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신사 스튜디오 - 패션 스타트업 위한 생태계 요람으로 성장 - 한국섬유신문 (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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