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부동산뉴스

용산 '유엔사부지' 건축심의 통과…이르면 연내 착공

  • 신축부지매매

서울 강북의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유엔군 사령부) 부지(사진) 복합개발사업이 최근 건축 심의를 통과해 이르면 연내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 사무실, 상업시설 등이 갖춰져 ‘한국판 롯폰기힐스’로 조성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3일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 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태원동 22의 34 일대 대지 5만1753㎡에 지하 7층~지상 20층, 5개 동 규모의 아파트 425가구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오피스텔 2동 796실, 대형 호텔과 업무·상업시설 등이 조성된다. 사업비만 2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복합개발사업이라는 평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210㎡ 이상의 대형으로 구성하고, 유명 브랜드 호텔도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내에는 길이 350m의 공공보행통로도 갖춰진다.

댓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