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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럭셔리 리조트 '카펠라' 한국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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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라 양양 전경. 사진=카펠라그룹
카펠라 양양 전경. 사진=카펠라그룹
 

세계적인 명성의 호텔·리조트 그룹 '카펠라(Capella Hotel Group)'가 9번째 진출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다.

카펠라그룹은 오는 2024년 강원도 양양에 비치 리조트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호텔리어 호르스트 슐체가 "고객들에게 감히 다른 호텔에서는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2004년 설립한 카펠라는 현재 싱가포르, 중국, 발리,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 7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오픈 예정인 카펠라 시드니와 몰디브에 이어 '카펠라 양양'은 그룹에서 선보이는 9번째 리조트이자 한국 첫 진출작이다.


카펠라는 세계 최고급 호텔들에게만 주어지는 타이틀인 ‘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의 멤버이며, 2021년 Travel+leisure가 선정한 베스트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카펠라 호텔 그룹은 한국을 높은 경제, 문화, 지식 수준을 바탕으로 럭셔리 문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진정한 리조트 문화를 성숙하게 꽃피울 수 있는 내·외적 자원을 모두 갖춘 가장 매력적인 ‘글로벌 데스티네이션’으로 판단, 국내 리조트 문화에 새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웃돌며 전반적인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세련되고 높은 안목을 지닌 이들이 모인 ‘럭셔리 멤버십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형성되고 있다. 이에 카펠라를 비롯한 유수의 글로벌 럭셔리 기업들도 한국을 중저가 소비 시장이 아닌 경쟁력 있는 럭셔리 소비 시장으로 인식, 적극적인 투자 및 개발에 나서고 있다. 

카펠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한국 고유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서핑’을 중심으로 모여든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양양’에 첫 번째 진출작을 선보인다. 서울양양고속도로와 동서고속화철도(개통 예정)로 수도권에서의 진입이 용이하고, 양양국제공항이 위치해 외국인 여행객 유치가 유리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카펠라가 추구하는 리조트 문화와 헤리티지의 진수를 글로벌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사이트로 양양을 선정했다.

니콜라스 매튜 클레이톤(Nicholas Matthew Clayton) 카펠라 호텔 그룹의 CEO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도시로 손꼽히는 양양의 잠재된 개발요인들이 가져다 줄 입증된 성장력과 독특한 매력은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확신해 한국 시장의 첫 진출지로 양양을 선정하게 됐다"며,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한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차원이 다른 진정한 의미의 리조트 문화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라며 한국 진출 소감을 밝혔다.

카펠라 호텔 그룹과 손잡고 ‘카펠라 양양’의 개발을 총괄 담당하게 된 ㈜아윰의 이용재 대표는 “그동안 한국의 리조트는 고객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기에 역부족이었고, 고가의 프라이빗 클럽 회원권을 구입해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카펠라 호텔 그룹과 함께 국내 고객들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세계 최고 수준의 섬세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와 리조트 경험을 제공하고, 최상위 프라이빗 클럽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강원 동해안 송전해수욕장 인근의 5만5,677㎡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카펠라 양양’은 국내 유일의 화이트 비치 리조트로 맨발로도 객실과 바다를 오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전 객실 오션 뷰, 스위트룸 구성이며 약 252객실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펠라는 올 연말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카펠라 양양’ 회원들을 위한 카펠라 프라이빗 클럽을 오픈할 예정이다. 런던·파리 일대의 유명 럭셔리 멤버십 클럽과 같이 철저한 회원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세계 3대 럭셔리 리조트 '카펠라' 한국 첫 진출 < 사회문화 < 기사본문 - 뉴스저널리즘 (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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