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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오피스로 두마리 토끼 잡은 푸르덴셜생명

  • 사무실임대,사옥이전

올해 초 본사 전체에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한 푸르덴셜생명이 환경·책임·투명경영(ESG)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푸르덴셜타워 18층에서 22층까지 5개층에 자율좌석제를 도입하고 층별로 업무 공간을 분리해 효율성을 높였는데, 시행 6개월 만에 프린터 등을 통한 출력량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스마트 오피스 도입으로 직원들은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원하는 자리를 예약한 뒤 업무를 볼 수 있다. 임원들도 임원실을 선택해서 사용한다. 아침마다 자리를 예약하고 본인 사물함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꺼내 일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문서 출력이 자취를 감춘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 9월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 취임 이후 모든 회의가 태블릿PC를 통해 이뤄지면서 문서를 출력하는 일이 더욱 줄어들었다.

스마트 오피스 도입 이후 상시화된 재택근무도 환경적 차원에서는 도움이 됐다. 사람 이동에 따른 교통 이용량 등을 줄인 것이다. 현재도 전체 직원 중 10~15%가 상시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스마트 오피스 도입 이후 업무 집중도는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직원들이 원하는 자리에 앉은 뒤 클라우드의 일종인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보는데, 최근 6개월 새 접속 후 이용 빈도가 20%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매일 새로운 곳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주변에 아는 사람이 적고 환경이 새로워 업무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며 "업무 효율성도 높아지는 등 회사가 일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라운지] 스마트오피스로 두마리 토끼 잡은 푸르덴셜생명 - 매일경제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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