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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 투자' 재간접 리츠…이르면 8월 국내에 첫 상장한다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해외 부동산을 토대로 한 재간접 리츠(부동산투자신탁) 상장을 추진한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증가와 공모 리츠 상장 활성화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유형의 리츠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 부동산 투자' 재간접 리츠…이르면 8월 국내에 첫 상장한다

 

5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마스턴운용은 ‘마스턴프리미어1호리츠’ 상장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이 리츠는 프랑스 파리 인근 위성도시인 뇌이쉬르센에 있는 크리스털파크빌딩(사진)에 투자한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재간접 리츠다.

재간접 리츠는 부동산 자산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리츠나 부동산 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방식의 리츠를 말한다. 국내에서 해외 부동산을 토대로 한 재간접 리츠가 상장을 준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상장 목표 시점은 오는 8월이다.

마스턴운용 관계자는 “부동산펀드는 중간에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구조여서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며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상장 리츠 방식으로 지분을 공개해 일반 투자자들도 해외 우량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6056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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