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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판교, 특급호텔 격전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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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사진=힐튼>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서울 강남과 경기도 판교가 특급호텔들의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1일 판교에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통합 총지배인은 “최첨단 IT판교의 비즈니스 수요와 함께 호텔 주변의 녹음과 수영장에서 힐링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호캉스형 호텔로서도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 호텔은 11층 규모에 총 315개의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660㎡ 이상의 수영장, 라운지 나인, 셀프 라커룸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판교의 첨단 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만큼 미래형 도심의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고 자연의 요소를 활용해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도 올해 초 판교에 라이프 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을 개관했다.

그래비티 서울 판교는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로 306개 객실과 식음료업장 3개, 연회장, 실내수영장, 피트니스·GX룸 등을 갖췄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 호텔을 개장하며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소프트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독자브랜드와 컨셉은 유지하면서도 메리어트 인터내셔날과 제휴를 맺어 메리어트의 해외고객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소프트 브랜드란 독자 브랜드와 고유의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예약망 등은 활용할 수 있는 제휴방식이다.

이번달 15일에는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힐튼 산하에서 경영되는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힐튼 가든 인’ 브랜드로 오픈하게 된다.

힐튼 관계자는 “준 타워와의 협력을 계기로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의 오픈을 통해 한국에 새로운 힐튼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양재역과 강남역 사이에 위치해 208개의 객실과 풀 서비스 레스토랑, 바, 회의 시설, 셀프 서비스 커피가 24시간 제공되는 더 샵(The Shop) 등 각종 편의시설을 지녔다.

이 곳에서는 힐튼 아너스(Hilton Honors) 멤버십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힐튼 아너스는 18개 힐튼 호텔 브랜드가 참여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판교뿐만 아닌 강남에서도 최상급 신규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을 개장했다.

이 호텔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중심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어지는 센터필드 웨스트타워에 위치했다.

3~4층에는 최대 33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더 그레이트 홀을 비롯한 3개의 연회장으로 구성했다.

24층부터 36층까지는 그리팅 장소인 그랜드 리셉션 및 최상의 컨디션 속에서 서울의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는 총 254개의 객실과 함께 수영장 및 피트니스 시설, 강남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즐기며 미식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고메컬렉션을 선보인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각각의 호텔이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판교, 특급호텔 격전지로 급부상 - 현대경제신문 (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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