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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랜드마크로” 초대형 복합개발사업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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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위쪽부터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마곡MICE 복합단지, 수서역 복합환승센터,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각 시행기관 제공
◇사진은 위쪽부터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마곡MICE 복합단지, 수서역 복합환승센터,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각 시행기관 제공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복합개발 사업이 각지에서 잇달아 진행되면서 대형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높은 수익을 올릴 기회로 복합개발사업을 보고 있어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최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공사가 지난달 30일 착공에 들어갔고 이달 마곡MICE 복합단지 사업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주관자 후보자에 선정됐고, 이달 제안서 평가에 들어가는 인천 청라 의료복합타운 사업은 5개 컨소시엄이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우선,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은 삼성역에서 봉은사역 일대 영동대로 597m 구간의 지하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토목공사는 3개 건설사가 맡는다. 서울시는 작년 7월 토목공사 4개 공구(1~4공구)에 대한 입찰공고를 진행해 대림산업(1공구), 현대건설(3공구), 롯데건설(4공구)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기존 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코엑스와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잇는 1만8000㎡ 규모의 녹지광장을 지을 계획이다.

작년 5월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짓고 있고, 잠실 마이스사업도 오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 사업은 롯데건설과 SDAMC, 메리츠증권 등이 공동 설립한 마곡마이스PFV가 개발한다. 3조3000억원 규모로, 롯데건설이 7월 중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달 27일 한화건설·신세계·KT에스테이트 컨소시엄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사업주관자 후보자로 선정됐다. 한화건설은 2019년 약 2조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1조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등도 수주한 바 있어 복합개발사업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2조원 규모의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사업에는 10여개 건설사가 5개 컨소시엄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초 ‘역세권 복합개발(고밀주거)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주거지역(제2·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하는 것이 핵심이다. 민간사업자는 용적률을 400%에서 최대 700%까지 완화 받아 복합개발할 수 있게 된다.
“지역 랜드마크로” 초대형 복합개발사업 러시 - 대한전문건설신문 (kosca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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