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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보다 커진 수요' 물류센터 수익률 다시 오를까

  • 물류창고,물류센타

임차경쟁이 치열해진 수도권 상온 물류센터의 수익률이 다시 5%대로 올라갔다. 다만 물류센터 임대료만큼 자산운용사들의 매입가격도 올라가고 있어 5%대 수익률을 계속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CAC자산운용은 29일 경기 여주시 가납읍 소재 베이지박스투 물류센터를 3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상암IT타워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 자산 매입이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2만2225㎡ 규모로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마트가 2015년부터 100% 임차해 사용 중이다.

(자본환원율Cap rate)은 5%대 초중반이다. 주변 물류센터 수익률이 4% 초반으로 떨어진 것과 비교해서 높은 수준이다. 최근 2~3년 사이 수도권 상온 물류센터의 투자 경쟁으로 매입가격이 올라가면서 5~6%대이던 자본환원율은 지난해 4%대로 떨어졌다.

CAC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7월 인가를 받고 영업을 시작한 신생 자산운용사로 상장사인 아이에스동서의 계열회사다. 다음달 여주시 심석리 물류창고 선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부동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공급보다 커진 수요 물류센터 수익률 다시 오를까 마켓인사이트 | 한경닷컴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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