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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전략정비구역 새판짠다...50층 허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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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지정된 지 12년만에 새판짜기에 돌입한다. 토지이용계획과 기반시설 등 재개발 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강변북로 지하화와 50층 허용 여부 등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과 관련해 타당성심사를 통과했다.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용역 발주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세부개발계획이 발표된 이후 10년이 지났고, 현재의 달라진 생활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러다보니 건축심의도 통과하지 못하고 계속적으로 보완 요청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총 4개 구역로 나뉜다. △1지구(9만 4398㎡) 2909가구 △2지구(13만 1980㎡)1907가구 △3구역(11만 4193㎡)1852가구 △4구역 (8만 9828㎡)1579가구 등이다. 최근 2지구가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면서 1·2·3·4지구 모두 건축심의 단계에 돌입했지만 상대적으로 사업 속도가 빠른 1·4지구의 경우 몇차례 고배를 마시면서 이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현재 지구단위계획의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 ‘2030 서울 플랜’에 따르면 한강변 건축물 층수는 ‘50층’에서 ‘35층’으로 제한된다. 다만 성수전략정비구역은 강변북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한 후 문화공간을 조성·기부채납할 경우 50층 높이의 재개발을 허용키로 했다.

하지만 1·2·3·4지구의 사업시행시기 차이로 기반시설 설치 및 연계가 곤란하고, 강변북로 지하화도 우회도로를 건설해야하는 등 예산 대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한 4개 지구가 비용을 같이 부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동시다발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실현 가능성이 낮다. 일각에서는 대안으로 덮개를 설치해 공원화하는 방안도 제기됐지만 저층 아파트의 경우 한강 조망권을 해칠 수 있고 강변북로 지하화보다 용적률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서울시는 올해말 새롭게 수립되는 도시기본계획 ‘2040 서울플랜’을 반영하는 한편, 기존 구역경계 범위내 기반시설이나 토지이용계획 등을 조정해 지구별 순차적 개발시 실현가능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새로운 공공기여 방식 또는 수정된 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50층이 허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다만 이 경우 성수지구 재개발 사업은 상당히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조합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조만간 기존 상위계획을 기준을 토대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주민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합원이 만족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새판짠다...50층 허용 관심 (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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