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인근에 최고 70m…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인근에 최고 70m 높이 복합시설 들어선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인근에 최고 70m 높이의 복합시설(조감도)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마포로3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마포구 아현동 617-1번지 일대로 현재 근린시설과 주거시설이 입지해 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이 일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546% 이하 적용을 받아 높이 70m 이하의 업무·상업시설과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정비기반시설로 공공업무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마포대로변의 낡은 공간을 재정비해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상 마포·공덕지역의 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생활문화 중짐지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로구 궁동 108-1 일대 △영등포구 여의도동 61-1·2 △영등포구 신길동 893 일대 △구로구 구로2동 625-31 일대 등 4곳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개발이 안 된 이들 지역은 앞으로 3년 내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 노원구 옛 화랑대역 일대 공원 조성 계획안.

노원구 옛 화랑대역 일대에는 철도시간박물관과 철도미니어처관, 기차테마카페 등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이날 도계위에서는 ‘공릉동 구 화랑대역 일대 도시계획시설(녹지·광장·공원) 결정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더불어 도계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요청한 마포구 '당인동 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지하화하면서 폐기된 발전기 4·5호기를 새단장한 이곳에는 문화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이날 도계위에서는 관악구 봉천 제13주택재개발구역과 마포구 공덕 제6주택재개발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일몰 기한 연장 결정안이 동의 결정을 받았다. 이로써 두 구역은 사업을 더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 홍제3주택재개발 구역은 조합과 홍제교회가 합의하면서 교회 소유 보육시설 부지를 종교시설 부지로 변경하기로 했다.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200604105006634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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