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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 본격 시동…타당성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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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뉴스1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 중 하나인 전시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전시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에 대한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연말 완료 예정인 타당성조사 용역에서는 △시민의 편익과 수요에 맞는지 △지방재정 투자사업으로 타당한지 △재원 조달은 가능한지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지게 된다.

시는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투자심사가 통과되면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의 규모, 건립시기, 운영방법 등을 확정해 전주시의회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의 승인을 얻을 방침이다. 또 각종 인허가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2025년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인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롯데쇼핑과 함께 ‘전시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은 종합경기장 우측에 들어서게 될 마이스(MICE)숲에 위치한다.

백화점은 2만3000㎡의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7층으로 연면적은 14만6000㎡다.

지하4층, 지상 6층 규모의 전시컨벤션은 백화점 서측 방향 앞에 건립된다. 대지면적은 2만5000㎡이며, 연면적은 6만2000㎡이다.

호텔은 지상 10층에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진다. 대지와 연면적은 각각 5000㎡와 1만4800㎡다.

백화점과 전시컨벤션, 호텔 건물은 지하로 연결된다. 이에 쇼핑과 숙박, 행사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시민의 숲을 조성하고 MICE 산업을 이끌어갈 전시컨벤션과 호텔을 건립하는 등 새로운 랜드마크와 성장거점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나갈 것”이라며 “혁신도시 입주기관의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 수요를 충족하고 제3금융도시가 갖춰야 할 기반시설로 전시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고용 유발 등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 본격 시동…타당성조사 착수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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