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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강남에 새둥지 튼다

  • 사무실임대,사옥이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내달 중 판교를 떠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새둥지를 트게된다. 스마일게이트가 진행하고 있는 초기기업 복합 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플래닛'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벤처캐피탈이 서울 강남구 주변에 위치해 업무 효율화를 위해서도 사옥 이전이 필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 계열사 투자회사인 창업투자회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사가 다음달 강남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새로 옮기는 건물에 오렌지플래닛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초기기업을 입주시켜 협업 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앞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오렌지플래닛(구 동궁리치웰타워)을 매입했다. 평당(3.3㎡) 금액은 3633만원으로 총 인수가는 2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다.

 

스마일게이트는 2014년부터 오렌지플래닛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에게 창업가와 투자사를 연결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 100%를 보유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의 의지가 담긴 사업으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팅) 성격이 강하다.

 

오렌지플래닛은 현재 서울 서초, 신촌 지역과 부산 및 전주 지역에 센터를 두고 있다. 이곳에 입주해 있는 초기기업 일부는 역삼동에 위치한 오렌지플래닛 건물에 입주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투자 회사와 같은 건물을 사용해 소통하며 시너지 효과를 누린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초기기업을 발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기획자 등록을 한 스마일게이트는인베스트먼트는 내부에 초기투자팀을 따로 꾸려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송현인베스트먼트와 지온인베스트먼트를 거친 김영민 이사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기계항공분야 학사 석사, 박사를 수료하고 변리사 자격을 보유한 손지원 이사가 팀을 담당하고 있다. 조만간 추가로 심사역을 영입해 투자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오렌지플래닛 프로그램과 협업해 유망한 초기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조만간 서울 강남구에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강남에 새둥지 튼다 - 팍스넷뉴스 (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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