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부동산뉴스

스타필드만? '오피스·호텔' 독자 먹거리 찾는 신세계프라퍼티

  • 신축부지매매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개발,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오피스나 주상복합시설 등 신규 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스타필드를 비롯해 그룹내 프로젝트만 맡아왔지만 스타필드하남, 고양 등의 안착에 따라 독자 먹거리를 찾아 종합부동산디벨로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최근 부동산개발업체인 인창개발과 공동개발 업무협약(MOU)를 맺고 인창개발이 추진하는 '파주운정 주상복합 사업', '가양동 CJ부지 복합상업시설 개발 사업' 등에 참여키로 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개발 사업 가운데 상업시설 개발과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스타필드 외에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 중 하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미 지난해부터 오피스, 호텔 등 개발사업에 투자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날 오픈한 '조선팰리스서울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위치한 센터필드(옛 르네상스 호텔) 개발 사업이 대표적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4월 캡스톤APAC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2호 펀드를 출자해 이 사업에 투자한 후 지난 4월 추가 출자해 총 3600억원을 투자했다.

센터필드는 총 2개동으로 호텔 오피스, 상업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며 조선팰리스 외 글로벌 기업들도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 성수, 대치, 이태원 등의 오피스 개발사업에도 투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코엑스, 고양, 위례, 부천, 명지, 안성 등 7곳의 스타필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것.

특히 신세계그룹의 다양한 유통 채널 등을 입점시킬 수 있어 공실률이 낮고 스타필드 운영 경험과 노하우 등으로 상업시설 개발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사업영역을 확장해 쇼핑몰 뿐 아니라 상업시설, 오피스, 테마파트 등 사업분야를 넓혀가고 있다"며 "핵심 역량인 리테일을 강점으로 복합개발사업 진행을 통해 종합 부동산 전문 디벨로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동시다발적인 대규모 투자로 재무부담이 늘어나는 등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는 존재한다. 스타필드 수원, 청라, 창원 등의 출점이 계획돼 있는 가운데 화성테마파크, 동서울 터미널 등의 투자규모가 큰 대규모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모기업인 이마트 등으로부터 투자 자금을 지원받아 왔지만 최근 들어 증자 규모가 줄어들면서 자체 차입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연결 기준(공동출자 사업인 스타필드하남·안성 포함) 순차입금은 2018년말 2175억원에서 지난해말 1조469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한태일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다수 신규 점포 출점이 계획돼 있지만 이마트 등 계열사로부터 지원은 과거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차입금 부담은 확대될 전망"이라며 "투자 시기 및 규모 조절과 증자대금 유입 현황, 차입금 감축 추이 등 재무안정성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만? '오피스·호텔' 독자 먹거리 찾는 신세계프라퍼티 - 머니투데이 (mt.co.kr)

댓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