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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역·남부순환로 일대 재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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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가 신설 예정인 경전철 신림역, 봉천동 남부순환로 일대를 상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재정비에 착수한다. 사진은 재정비 계획 지역 중 한 곳인 봉천지역중심 일대. (사진=관악구 제공). 2021.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신설 예정인 경전철 신림역, 봉천동 남부순환로 일대를 상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재정비에 착수한다.

구는 이 같은 목적의 신림·봉천 지역 지구단위 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림역과 봉천동 지역을 서울 서남권의 신성장 중심지로 육성할 세부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개통 예정인 경전철 신림역과 서부선 연장,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 등 바뀌는 지역 여건에 대응한다.

신림역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신림지구중심(신림동 1428번지 일대) 약 50만㎡ 지역은 상업·문화 중심지로 키운다. 경전철이 들어서는 역세권은 근린상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찾는다.

남부순환로가 있는 봉천지역중심(봉천동 822-5번지 일대) 약 64만㎡ 지역은 상업, 업무 기능을 강화한다. 인근 상업 지역인 '샤로수길' 구역을 편입하고, 정비구역이 해제된 미개발 노후 지역을 정비할 방침이다.

구는 신림지구중심, 봉천지역중심 재정비 용역을 위한 업체 선정을 각각 지난 4월과 5월 마무리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2년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2023년 상반기까지 지구단위 재정비 계획안을 작성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등을 거쳐 이를 최종 확정하는 절차를 밟는다.

구는 지난해 8월 서울시 사전타당성 심의를 받고 이들 두 지역의 재정비 계획을 수립할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관악구 남부순환로변 일대가 서남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적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실현성 높은 계획을 수립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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