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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하인즈, 화성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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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하인즈가 경기도 화성에 자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두 번째 대규모 냉장저장시설을 건립한다. 이 시설은 5층 높이에 면적은 4만2735㎡로 수도권 내 2000여만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하인즈 고위 임원은 한국의 전자상거래가 급성장하고 물류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 사업 확장을 고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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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개발업 체 하인즈가 경기도 화성에 건립할 '남양물류센터' 렌더링. 사진=밍티안디


아시아 지역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인 태국의 밍티안디(Mingtiandi)는 지난 18일 하인즈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투자금액과 완공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남양물량센터는 하인즈가 지난해 중국 광둥성에서 36만3820 제곱 피트 규모의 냉장시설과 인접 개발 부지를 인수하기 위해 당시 칼라일그룹이 소유했고 지금은 벤털그린오크의 자회사인 메트롶홀리탄부동산주식운용과 손을 잡은 이후 아시아에서 설립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다.

하인즈는 1957년 설립된 비상장 부동산 개발 업체로 27개국 240개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운용자산이 1609억 달러에 이른다.하인즈는 1996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3개 도시로 진출했으며 한국과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200여명을 채용하고 53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밍티안디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에 들어설 남양물류센터는 냉장과 건조저장 업체,도심물류업체를 타깃으로 하며 증거높이 30피트 이상, 바닥면 하중 2t 이상 적재, 전층 트럭 접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공사는 오는 4분기 시작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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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리 하인즈 이사.사진=밍티안디



서울사무소의 이형섭 이사(해리 리)는 밍티안디에 "화성은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우리 회사에는 전략적 서브마켓"이라면서 "하인즈의 품질개발은 미래 고객들이 지역에 더 좋은 서비스를 하고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더 좋은 이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를 졸업한 이 이사는 사모투자회사 러터 어소시에이츠 코리아와 독일 투자은행 도이체방크의 한국 자회사인 DWS 대표를 지내고 하인즈에 합류했다.

하인즈는 2013년 한국 플랫폼을 설립하고 전문 투자자들에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기관 투자자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세계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15억 달러 규모의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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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허프만 미국 하인즈 전무이사. 사진=밍티안디


드류 허프만 하인즈 전무이사는 밍티안디에 "이번 프로젝트는 하인즈와 전략적 투자자들간의 합작 사업이며 이들과는 앞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더 많은 일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난 5년간 한국에서 전자상거래서 상당히 급성장하고 한국 전역에서 물류수요와 온도 조절 창고의 더 많은 수요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허프만 전무이사는 "우리는 우리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키우고 있는 만큼 한국과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하고 있는 이런 상품들을 계속 확장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하인즈, 화성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설 (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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