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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가격도 껑충…서울, 아태서 가장 많이 올라

  • 빌딩매매

집값에 동반해 서울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조사 기관인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RCA)가 발표하는 무디스/RCA 상업용 부동산 가격지수(CPPI)는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4.7%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지수 상승폭의 2배가 넘는 10.5%가 올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다른 시기에 판매된 같은 부동산의 가격 차이를 추적해 산출된다.



대부분 도시에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올랐으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보스턴, 파리와 서울뿐이다.

게다가 서울은 세 도시 중 유일하게 1년 전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RCA는 "정부의 이례적인 재정 부양책과 핵심 시장 내 핵심 부동산에 대한 선호가 지수를 떠받쳤다"며 서울의 가격 상승세가 아시아 태평양 지수가 1분기에 반등을 이끌었고 말했다.

오피스만 보면 작년 1분기 3.3㎡당 1천780만원이었던 한국 오피스 가격은 올해 1분기 1천840만원으로 7.0% 뛰었다.

주요국 대비 단연 높은 수치다.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질 법하지만 서울 오피스를 향한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했다.


벤저민 초우 RCA 애널리스트는 "한국 상업용 부동산 가격의 오름폭을 고려하면 1분기 거래량 감소는 완만한 수준"이라며 "워낙 활황이었던 작년 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내 도심권(CBD)에서는 삼일빌딩과 센트럴플레이스, 강남권(GBD)에서는 메이플타워와 우신빌딩 등이 매각 진행 중이며 여의도권(YBD)에서는 오투빌딩, 분당·판교권역(BBD) 에이치스퀘어 등도 곧 매각이 완료될 예정이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전매제한이 차례로 해제되며 판교지역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판교지역 거래 단가가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업용 부동산 가격도 껑충…서울, 아태서 가장 많이 올라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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