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부동산뉴스

샀다 하면 대박행진’ 노홍철, 부동산 투자 100억 벌었다

  • 빌딩매매

▲ 노홍철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건물을 2018년 11월 122억 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의 규모는 대지면적 517.5㎡(약 156평)이고 연면적은 1374㎡(약 415평) 등이다. 지하1층에서 지상5층 규모이다. 현재 시세는 약 200억 원이다. ⓒ스카이데일리
 
방송인 노홍철은 재치있는 입담과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부동산 투자에도 뛰어난 안목을 갖춘 것으로 드러나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신사동 건물을 매입한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시세가 80억원 가까이 올랐을 뿐 아니라 과거 용산동 소재 건물도 매입 2년여 만에 7억여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홍철 부동산 매입 했다하면 고공행진…시세 차익만 무려 100억원 육박
 
노홍철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을 2018년 11월 122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의 규모는 대지면적 517.5㎡(약 156평), 연면적은 1374㎡(약 415평) 등이다.
 
이우람 원빌딩 팀장은 “노홍철 씨가 보유하고 있는 신사동 건물은 압구정역 역세권에 자리잡은 건물로 현대고등학교와 신구초등학교 사이에 위치해 있다”며 “가로수길 이면에 맞닿아 있어 배후세대는 물론 유동인구가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건물의 시세는 현재 약 2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게 이 팀장의 설명이다. 매입 후 불과 2년여 만에 시세가 무려 80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노홍철의 부동산 투자 안목은 이뿐만이 아니다.
 
과거 노홍철은 2016년 용산 해방촌 신흥시장 2층 건물을 6억7000만원에 매입한 후 개조해 ‘철든책방’을 운영하기도 했다. 매입한 지 2년 뒤인 2018년 해당 건물을 14억4000만원에 매각하면서 7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기도 했다.  
 
▲ 노홍철은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건물을 2017년 9월에 13억9천만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이 건물의 규모는 대지면적 260.80㎡(약 78평), 연면적 270.79㎡(약 81평)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돼 있다. 현재 이곳은 노홍철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이기도 하고 1층은 직접 운영하는 빵집인 ‘홍철빵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노홍철은 전통부촌으로 손꼽히는 용산구 후암동에도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2017년 9월 13억9000만원에 매입한 곳으로, 규모는 대지면적 260.80㎡(약 78평), 연면적 270.79㎡(약 81평) 등이다. 이다. 현재 노홍철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1층은 직접 운영하는 빵집인 ‘홍철빵집’이 있다.
 
이 팀장은 “노홍철이 소유하고 있는 이 건물은 저층 주택을 개조한 상가들이 위치해 있으며, 남산 아래 골목 상권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며 “이 건물의 현재 시세는 28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매입할 당시 금액인 13억9000만원에 비해 2배 이상 올랐다”고 설명했다.
 
후암동 인근에 거주 중인 이경순(여·62·가명) 씨는 “지난해 노홍철이 있는 홍철책빵에 간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노홍철의 가게에 많이 방문해서 빵을 사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며 “노홍철이 많은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인사해주고 사진이나 사인 요청에도 잘 응해주는 모습을 보고 잘나가는 스타는 역시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데뷔17년차 방송인 노홍철…자신만의 색깔로 예능, 라디오 등에서 맹활약
 
노홍철은 홍익대학교 졸업과 군 제대 이후에 2004년 Mnet의 VJ로 방송계에 데뷔하게 된다. 데뷔 때부터 특유의 수다스러운 입담과 강한 개성, 다재다능한 방송인으로서 대중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노홍철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고정 패널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린다.
 
대중들에게 그의 존재감을 알린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출연한 프로그램인 ‘무모한 도전’으로 유재석, 정형돈, 김성수, 이켠, 박명수, 표영호와 함께 출연하면서 특이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후 노홍철은 ‘무모한 도전’이란 프로그램 이후에 ‘무리한 도전’이라는 퀴즈와 토크 버라이어티에서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게 된다.
 
마침내 노홍철은 ‘무한도전’에 고정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과 높은 인기를 누리게 된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동갑내기 절친인 하하와 함께 재미와 감동을 선물한다. 노홍철이 ‘무한도전’에 보여준 캐릭터는 다양했는데 그중에 ‘돌+I’, 사기꾼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고, ‘무한도전’에서 ‘퀵마우스’, ‘노가르시아’, ‘소녀들의 대통령’, ‘노긍정’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
 
노홍철은 ‘무한도전’에서 활약한 공로로 2007년 멤버들과 함께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는 2009년 MBC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 2013년 MBC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인기상을 받았다.  
 
▲ 노홍철은 이달 12일에 첫 방송한 JTBC 미술 예능 프로그램인 ‘그림 도둑들’의 진행자로 시청자들에게 돌아왔다. ‘그림도둑들’은 베일에 싸인 의뢰인에게 의뢰받은 세기의 그림을 가져와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를 유쾌하는 풀어내는 국내최초 미술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사진=뉴시스]
 
노홍철은 ‘무한도전’에 출연할 당시에 라디오 노홍철의 ‘기쁜 우리 젊은 날’에서 6개월간 DJ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MBC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로 1년 5개월 간 DJ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10년 MBC연기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노홍철은 이후 2016년 5월부터 2017년 12월까지는 MBC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로 활동하면서 DJ로서도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노홍철은 ‘무한도전’ 이외에 ‘7옥타브’, ‘골드미스가 간다’, ‘상상대결’, ‘부자의 탄생’,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도 탁월한 진행 솜씨로 사랑을 받았고 2013년에 첫 방송한 ‘나혼자 산다’의 초대 회장으로 1년 8개월간 활동하기도 했다.
 
왕성하게 활동하던 노홍철은 2014년 11월 음주운전을 하게되면서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했다. 10개월간의 자숙의 시간을 거친 뒤 2015년 말 tvN ‘내방의 품격 시즌1’과 ‘노홍철의 길바닥쇼’로 복귀했다.
 
노홍철은 ‘어서옵SHOW’, ‘비긴어게인’, ‘믹스나인’, ‘하하랜드’에 출연하면서 예전만큼 부활의 날개짓을 펼쳤다. 2019년에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하면서 다시 살아났고, ‘같이펀딩’ 등에서 진행 능력을 높이 평가받으며 2019 MBC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Mnet 음악 퀴즈쇼 프로그램인 ‘퀴즈와 음악사이’의 MC를 맡았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노홍철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콘텐츠랩 기획한 유튜브 웹예능 ‘노홍철의 생활 언박싱 노대리’에 출연하기도 했다.
 
노홍철은 이달 12일에 첫 방송한 JTBC 미술 예능 프로그램인 ‘그림 도둑들’의 진행자로 시청자들에게 찾아왔다. ‘그림도둑들’은 밤이 되면 그림 도둑으로 변하는 윤종신, 이혜영, 노홍철, 장기하, 조세호, 이이경이 베일에 싸인 의뢰인에게 의뢰받은 세기의 그림을 가져와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를 유쾌하는 풀어내는 국내최초 미술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올해 노홍철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