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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거리에 29층 497가구 주상복합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 인근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조감도=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 인근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조감도=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에 29층 49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구는 삼양사거리 특별계획구역Ⅲ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곳에는 공동주택과 부대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지하5~지상29층 4개동 연면적 8만6,218㎡ 규모로 전용면적 85㎡ 이하 226세대와 60㎡ 이하 271세대 등 총 497세대를 공급한다. 사업기간은 2024년 11월까지다.

특히 구는 사업예정 구역이 가진 높은 보육수요를 감안해 기부채납 시설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정했다. 건물이 들어서면 두 번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된다.

대상지(미아동 705-1번지 외 78필지)는 삼양사거리 지구단위계획 가운데 일부 구간이 특별계획구역Ⅲ으로 지정됐다. 낡은 주거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2006년 지구단위계획이 재정비되면서 새롭게 편입됐다. 우이신설 도시철도 삼양사거리역 근처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에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으로 대규모 세대의 배후 주거지가 있다.

구는 우이신설선 역세권 개발방안으로 ‘삼양사거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계획에는 판매, 교육, 업무시설 등을 유도하는 유인책이 포함됐다. 역세권에 예술인, 청년 등 수요자 맞춤형 주택 건설을 촉진하는 방안도 들어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삼양사거리 역세권에 계획대로 고밀개발이 이뤄지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삼양사거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한 도시계획 절차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사거리에 29층 497가구 주상복합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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