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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공 "지난해 우수 GP 실현 수익률 최고 29%

과학기술인공제회 자금을 받아 운용한 일부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탈(VC), 자산운용사들의 지난해 실현 수익률이 최고 2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공은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우수 GP데이’를 열고 1년간 공제회 자산운용 성과에 이바지한 10곳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수 GP 10개사는 부문별로 △기업VC 2개사△기업PE 3개사△실물부동산 4개사△실물인프라 1개사 등이다.

기업VC 부문에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SV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티에스인베는 2012~2013년 결성한 펀드의 내부 수익률(IRR)이 17%에 달했다.

기업PE 부문에는 유진PE,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특히 프랙시스캐피탈은 한국콜마 투자를 통해 IRR 54%, 위닉스 14% 등의 성적을 거뒀다. 스카이레이크 역시 에스아이티(SIT) 투자로 수익률 24%의 성적을 거뒀다.

 



실물부동산 부문에는 KTB자산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자산운용이 선정됐다. KTB운용은 안성홈플러스물류센터의 실현 수익률이 15%에 달했다. 현재 광명 롯데쇼핑몰, 해외데이터센터펀드 등에 투자 중이다. 이지스는 9개 펀드 총 1,600억원을 과기공과 거래 중이었다. 마스턴은 센터포인트 광화문 실현수익률이 22%였다. 실물 인프라에서는 IMM인베스트먼트가 부산신항만 2건 등 평균 수익률 24%였다.
 



지난해 과기공은 운용 수익률 8.15%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공제회 총자산은 7조 1,832억원, 회원 수는 7만 5,364명이다. 올해 경영 목표는 회원 8만 5,000명, 자산 7조9,000억원이다. 목표 수익률은 5%, 목표 수익액 3,487억 원이다.

이상목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가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GP사들의 노력과 도움 덕”이라며 “공제회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운용사들과 유대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3VEE6IW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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