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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증가로 인천에 물류센터 건립 또는 예정 잇따라

  • 물류창고매매,물류센타매매

전자상거래의 폭발적 증가로 최근 인천지역에 물류센터가 몰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가 자리를 잡으면서 인천 내 물류센터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4일 지역 물류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요인과 항만, 공항을 가까이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천지역에 물류센터 건립 또는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 중구에만 2018년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연면적 3만㎡ 이상의 물류센터는 7곳이다. 모두 지상 7층 이상 규모로 인천항 인근에 있다. 해외에서 들어온 상품 등의 효율적인 물류와 비용 절감을 위해 인천항 인근에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쿠거인더주 PFCV는 지난해 9월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부지 5만4천㎡를 매입해 물류센터 건립 공사를 진행 중이다. 연면적 29만9천㎡에 달하는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쿠팡이 서울 권역 물류거점으로 활용한다.

지난달 말에는 서구 원창동에 남청라복합물류센터(연면적 8만591㎡)가 준공됐다. 저온과 상온 물류를 할 수 있는 이 곳에는 쿠팡과 물류기업인 판토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페블스톤자산운용은 인천 북항 배후지역에 인천서부복합물류센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연면적은 12만5천㎡로 상온과 저온창고가 만들어진다.

공공기관도 물류센터 건립에 직접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남항 아암물류 2단지 1-1단계 내에 25만1천㎡ 크기의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하고, 정보통신(IT) 인프라를 도입한 스마트 물류센터를 오는 2024년까지 지을 예정이다.

김재덕 IPA 물류전략실장은 “전자상거래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당분간 물류센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IPA도 아암2단지를 전자상거래에 특화한 이커머스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물류센터가 계속 입주할 것”이라고 했다.

전자상거래 증가로 인천에 물류센터 건립 또는 예정 잇따라 - 경기일보 - 1등 유료부수, 경기·인천 대표신문 (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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