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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데이터센터 건설 최고 기업들이 손잡았다

  • 데이타센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열린 ‘차세대 데이터센터 이니셔티브’ 결성 준비 모임에서 참석자들이 향후 추진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다.
/콜드트레인팩토리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열린 ‘차세대 데이터센터 이니셔티브’ 결성 준비 모임에서 참석자들이 향후 추진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다. /콜드트레인팩토리

차세대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국내 최고 전문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산업용 부동산 전문 디벨로퍼인 콜드트레인팩토리는 지난달 27일 친환경 데이터센터 통합 개발 플랫폼인 ‘차세대 데이터센터 이니셔티브’ 결성 준비 모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삼정KPMG, 데이터센터 설계 업체인 데우스시스템즈, 전력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온, 데이터센터 관리운영사인 주식회사 브이텍, 김시헌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의 서버를 모아둔 공간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데이터센터는 부동산 개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로 떠올랐다. 이날 모임에서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에 신재생 에너지 기반으로 전력 효율을 높이는 GUE(Green Usage Effectiveness) 도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류기훈 데우스시스템즈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 IT기업의 아시아 데이터센터 설치 장소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서 “IT·통신 인프라가 좋고 전기 요금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국내 데이터센터는 2019년 158개가 운영 중이며 2025년까지 32개가 새로 구축될 전망이다.

차세대 데이터센터 이니셔티브에는 데이터센터 설계와 설비, 전력, 전산 장비, 운영 관리, 금융 등에서 국내 최고 전문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정식 출범식을 갖고 연내 산업기술연구조합 형태의 법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서용식 콜드트레인팩토리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는 물론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테크노밸리 대상으로 친환경 데이터센터 복합단지 조성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데이터센터 건설 최고 기업들이 손잡았다 - 조선일보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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