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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 6700억에 카카오 입주 'H스퀘어' 품는다

  • 빌딩매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판교 H스퀘어의 매각주관사인 CBRE코리아와 딜로이트안진은 한국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의 제시 가격은 약 6700억원이다.

당초 한국토지신탁을 포함 코람코자산신탁, 이지스자산운용, 퍼시픽자산운용, JR투자운용이 입찰에 참여했다. 숏리스트(인수 적격후보)는 한국토지신탁, 코람코자산신탁, 이지스자산운용였다.

판교 H스퀘어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개발된 오피스 빌딩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8만5140㎡ 규모다. 총 7개층을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등 카카오 계열사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06년 H스퀘어 개발을 위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인 '판교에스디투'를 세웠다. 하나은행,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우리은행, 한화손해보험, 도모스프라임 등이 총 600억원 규모 자본금을 PFV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PFV인 판교에스디투의 정관상 존립기간은 15년으로 올해 만기가 도래한다. 오피스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우호적인 만큼 매각을 하기에 적기란 판단도 더해졌다.


판교에스디투는 지난 2019년 결산기준으로 매출액 221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비용 등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이다. 연간 배당 규모는 100억원 안팎이다.

 

[fn마켓워치]한토신, 6700억에 카카오 입주 'H스퀘어' 품는다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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