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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구로부지 1800억원에 매각

  • 사옥매매,사옥이전

1일 쌍용차는 지난달 중순 매각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피아이에이(PIA)를 선정해 매각 협상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비핵심자산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가 올해 하반기 산업은행에 갚아야 할 900억 원 등 당장 필요한 금액만 2000억 원에 달한다. 모회사인 마힌드라는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약속했던 2300억 원 중 400억 원만 지원한 상태다.

구로동 서울서비스센터는 토지면적 1만8089㎥, 건평 1만6355㎥ 규모다.

쌍용차는 서울서비스센터를 3년간 임대해 사용할 예정이어서 애프터서비스(A/S) 등 고객 서비스에는 문제가 없으며, 이후 새로운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물류센터에 이어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비핵심자산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 사태 이후 시장상황 호전에 대비한 신차개발은 물론 상품성 모델 출시를 통해 연내 제품군 재편작업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쌍용차는 올해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티볼리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 재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 초 국내 첫 준 중형 SUV 전기차 출시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0060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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