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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착공 임박...5월 착공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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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조감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7년 가까이 지지부진하던 대구시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착공이 임박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5월에 착공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1일 사업 주체인 롯데쇼핑타운대구와 수성알파시티 개발 인허가청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수성알파시티 롯데몰은 이달 초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성알파시티 롯데몰은 2014년 12월 토지 분양을 받은 이후 오랜 기간 제대로 된 사업 진척을 보이지 않았던 데다 롯데그룹의 경영 악화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이러다가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의 약 30%에 달하는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는 롯데그룹의 고강도 구조조정에서도 살아 남았고, 지난 2월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사업을 위한 지역 현지법인인 '롯데쇼핑타운대구'가 기존 롯데자산개발에서 자산 규모가 더 크고 업무 관련성도 높은 롯데쇼핑으로 넘어가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대경경자청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롯데 측과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협의해 왔고, 3월 말부터는 매주 롯데 측 및 설계사무소와 착공과 관련된 상황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면서 "지난 2월부터 상반기 중에 착공해 달라고 요청했고, 롯데 측으로부터 상반기 안에 착공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최대한 빨리 착공하는 데 의견을 같이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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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투시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롯데쇼핑타운대구 관계자도 "현재 착공 시점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착공계를 내지 않았다"면서 5월 착공설에 대한 확답은 피했다.

 

수성알파시티 롯데몰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옆에 있는 수성구 대흥동 일대 7만7천49㎡(2만3천300여평)의 부지에 건립하는 신개념 복합쇼핑몰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쇼핑몰·영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4년 12월 당시 롯데자산개발이 공개경쟁입찰로 유통상업용지를 낙찰받았고, 지난해 6월 건축허가가 났다

대구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착공 임박...5월 착공설 (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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