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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 주상복합 신축…남동구 "보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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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건물. 건물주 엘리오스구월(주)는 이 건물을 헐고 40여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남동구에 특별계획구역 지정과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신청했지만, 남동구는 "당위성이 부족하다"며 보완을 요구했다. 2021.4.4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인천 남동구가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일대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지정과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요구한 엘리오스구월(주)에 "보완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해당 지역에 대해 특별계획구역 지정과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해야 하는 이유와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취지다. 남동구는 교통 처리 대책,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보 방안을 비롯해 인천시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뜻도 나타냈다.

인천 남동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엘리오스 측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엘리오스는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의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건물을 헐고 지하 8층, 지상 43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건물이 있는 남동구 예술로 148 일원에 설정된 높이 제한(최대 15층)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엘리오스가 특별계획구역 지정과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요구한 주된 배경이다.

남동구는 엘리오스 측 요구의 당위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해당 지역에만 다른 지역과 다른 특별한 기준을 적용해야 할 이유에 대해 사업자 측의 설명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의 필요성이 타당한 이유를 (엘리오스 측이) 가져와야 입안 등 후속 절차 진행 과정이 의미가 있을 수 있다"며 "엘리오스 측이 1차 보완계획은 제출한 상태고, 4월 중순까지 보완계획을 추가로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상황"이라고 했다.

엘리오스는 옛 롯데백화점 건물을 대규모 아웃렛과 영화관 등이 있는 쇼핑몰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대수선 공사도 진행한 상태인데, 지상 6~10층을 사용하기로 계약을 맺은 영화관 측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계약을 취소했다. 1~5층 공간의 아웃렛 입점 협상도 결렬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건물 자체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이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엘리오스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주상복합 건물 신축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

엘리오스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엘리오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입점 계약이 취소되거나 협상이 중단되는 등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연내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이 이뤄져 후속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 주상복합 신축…남동구 "보완해야" (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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