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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간접투자 대이동 조짐···펀드·리츠 투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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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규제로 부동산 펀드, 리츠 등 간접투자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젯거리 중 하나는 주식이다. 대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서너명 모였다 하면 어김없이 주식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이들의 대부분은 갑자기 치솟은 집값에 내집마련을 반강제로 포기한 젊은 세대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투자에는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거금이 없는 사람들은 주식시장으로 몰린다. 대출까지 쉽지 않은 요즘, 돈이 없으면 부동산 투자는 그림의 떡이다. 그러나 거액이 없어도 부동산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바로 부동산 펀드와 리츠다.

 

7_리츠규모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투자자로부터 받은 자금을 부동산에 재투자하는 부동산투자신탁을 말하는데, 주식시장에서 일반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다. 부동산 펀드(REF: Real Estate Fund)는 펀드 상품의 일종으로, 회사에 투자하는 보통의 펀드와는 달리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뜻한다.
 


시장의 몸집도 커지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현재 리츠수는 2019년(248개) 대비 18.95% 증가한 295개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자산규모는 12조7000억원(24.80%) 늘어난 6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리츠 수익률은 지난해 5.04%로 전년(4.18%) 보다 0.86%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들어 리츠가 개인투자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접근해 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증시에 상장된 리츠는 총 13개다. 지난해에만 6개가 신규로 상장됐다. 상장 리츠의 강점은 언제든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과 안정적인 배당수익, 주가 변동성에 따른 추가 이익 가능성 등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 리츠의 배당성향은 4~7%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간접상품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부동산 규제와 높아지는 투자 진입 장벽 등으로 부동산 직접 투자가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투자금액이 낮고 세제혜택과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간접상품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 간접투자 대이동 조짐···펀드·리츠 투자 급증 : 100세시대의 동반자 브릿지경제 (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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